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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끼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 따뜻한 하루[48]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19 조회수504 추천수2 반대(0) 신고

 

 

코끼리의 단단한 피부와 육중한 몸집은 사나운 맹수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충분하지만,

그런데 그에게 공포의 대상이자 가장 두려워하는 동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입니다.

 

이들이 코끝, 귀 가장자리, 눈의 약한 부를 집중 공격하면 견디지 못해 도망가다 보니,

심지어는 벌의 윙윙거리는 날갯소리만 들어도 뒷걸음질치고 길을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크고 힘이 세다고 할지라도 약점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작은 벌을 무서워하는 코끼리를 보듯이 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약한 존재라도 불퇴전의 용기만 있다면 능히 강자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도 강력한 상대 혹은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덜컥 두려움이 느껴져,

맞서기도 전에, 이길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쉽게 포기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위기를 어쩌면 기회로 이용해 넘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자신만의 강점으로 기르는 것입니다.

위기 앞에서 용기 있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은 단점보단 장점에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의 용기는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믿음의 삶이 아닐까요.

 

이에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적극 권고합니다(1테살 5,15).

아무도 다른 이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서로에게 좋고 또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을 늘 추구하십시오.’

 

예수님께서도 두려움을 가진 우리를 간곡히 부르십니다(마태 11,28-30).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그렇습니다(1테살 5,16-18).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코끼리,벌,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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