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건강해지고 싶으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21 조회수436 추천수2 반대(0) 신고

주님은 오늘 실로암이라는 곳에서 누워 있는 사람을 보고 그에게 측은지심으로 다가서서 이야기 합니다. 너 몸이 성하고 싶냐고 물어보십니다. 

우선 주님의 마음은 먼저 그의 아픈 곳에 가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속에서 주님의 마음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그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이 하느님이 없이 혹은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지옥입니다. 하느님을 안다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주님을 알지 못하고 오직 내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사람 같습니다. 

 

주님이 누워 있는 사람의 처지를 보고 불쌍히 여겨서 평생 누워서 지낸 사람을 일어서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일어선 사람은 그 속에 빛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데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 안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주님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생각대로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립니다. 알림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주님이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일을 했다고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고 갑니다.  

 

결국은 주님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진정한 치유는 주님을 아는 것이고 그것은 내 안에 폐쇄적으로 문을 닫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이 하라는 데로 순종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치유는 주님을 영접하는데서 시작합니다.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삶 속에서 그분의 말씀을 실천해 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님의 뜻을 찾고 뜻을 따르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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