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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꽃힌 신부 ★ 제3부 22 내맡김 영성은 참으로 영성의 알파요 오메가인가?
작성자박진순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21 조회수439 추천수2 반대(0) 신고

pp320-322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3부 허무맹랑한 내맡김의 영성
22 내맡김 영성은 참으로 영성의 알파요 오메가인가?
2010. 08. 12.


내맡김 영성은 하느님을 향한 신앙의 최초 영성이다.

구약 성경에 하느님께서 최초의 인간을 창조하시고
‘후회하셨다’(창세 6,6 참조)고 기록되어 있다.

왜 후회하셨는가?
당신 뜻대로 살기를 바라고 창조하신 인간이,
하느님께서 주신 자유 의지로 하느님 뜻을 배반하고
인간 자신의 뜻대로 살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하느님께서는 최초로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셨다.

하느님은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 뜻대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셨고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그러한 뜻에 순명하였다.

아브라함과의 계약에 있어서의 중요한 의미는,
아브라함이 자기가 살던 고향을 떠나
하느님이 정해 주신 땅으로 이동했다는 ‘장소 이동’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뜻’을 접고 ‘하느님의 뜻’을 따랐다는 사실(뜻의 이동)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뜻을 죽이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감으로써 
아브라함은 하느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고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하느님 뜻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김’으로
하느님 신앙의 ‘원조’가 될 수 있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뜻을 하느님께 내맡김으로써,
자기 뜻대로 삶으로써 하느님께 죄를 범한 인류 원조의 큰 실수를
하느님 앞에 대신 보상해 드린 첫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그 후,
신약 시대(새로운 약속의 시대)에 와서 최초의 참신앙인은 누구일까?
‘성모님’이시다.

왜 성모님을 신약의 첫 신앙인이라고 하는가?
새 시대로 접어들어 최초로 자신의 모든 것(일생)
하느님의 뜻에 아주 철저하게 내맡기신 분이기 때문이다.


성모님의 ‘내맡김’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뜻대로
성자 그리스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게 되었고,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당신의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대로 이 세상을 살아가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며, 부활하셨다.

하느님 뜻에 내맡기신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이 오셨고,
예수님은 성부의 뜻에 당신을 온전히 내맡기시는 삶을 사셨다.


한마디로
‘내맡김’으로 ‘구약’이 닫히고,
‘새로운 약속(신약)’이 열리게 된 것이다.

구약의 ‘아브라함’, 그리고 신약의 ‘성모님’과 ‘예수님’
내맡김의 모델이시다.

하느님을 향한 신앙은
바로 그분의 뜻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기는 것,
내맡김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느님 뜻대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거룩한 내맡김 영성이다.

이 세상에서 내맡김 영성을 사는 사람은
영원히 하느님께 내맡겨진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다.

내맡김 영성은 참으로 영성의 알파요 오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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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신부님의 책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책 구입 문의: '끊임없는 기도모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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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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