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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容恕)는 십자가(十字架)로 깨닫는 것 (요한8,1-1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27 조회수32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30327[사순 제5주간 월요일]

 

용서(容恕)는 십자가(十字架)로 깨닫는 것

 

(요한8,1-11)

1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 올리브 산은 하느님의 현존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의 뜻을 받으시고~

 

2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 앉으심 -낮아지심. 곧 신의 죽음, 그 모습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가르치십니다.

 

(요한6,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 어떻게? 당신의 낮아지심, 그 죽음의 십자가(十字架)의 대속(代贖)으로~

 

(1요한2,2)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우리 죄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3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4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5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 율법(律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로마2,13참조) 여자, 죄인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6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7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8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 예수님께서 두 번을 손가락으로 쓰시는 그 모습이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탈출31,18) 하느님께서는 시나이 산에서 모세와 말씀을 다 하신 다음, 당신 손가락으로 쓰신, 돌로 된 두 증언판을 그에게 주셨다.

= 십계명(十誡命)입니다. 하느님께서 산에서 계명을 쓰실 때 땅에서는 우상을 만들어 죄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 계명이 무시되는 하느님의 죽음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진노로 모세의 의해 돌판이 깨어지는(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탈출34,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처음 것과 같은 돌 판 두 개를 깎아라. 그러면 네가 깨뜨려 버린 그 처음 돌 판에 새겨져 있던 말을 내가 새 돌 판에 다시 써 주겠다.

= 죄인들에 의해 돌판이 깨어지고 새 돌판이 주어졌습니다. 구약의 법의 계명이 깨어지고 신약의 용서의 새 계명(계약)을 주십니다. 창조 이전에 예비하신 그리스도를 통한 용서입니다.(에페1,4참조)

 

(히브9.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 여인의 죄()가 이미 용서 받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세의 중재로 이루어진 새 돌판, 곧 새 계명, 새 계약으로 입니다.(모세는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예수님께서 두 번 쓰신 이유입니다.

 

9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 자신의 죄를 감추고 있어 용서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9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 죄가 드러난 여자만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그 예수님의 새 계약(契約)의 용서로 서 있습니다.

예수님의 낮아지심(죽으심)으로 여자가 서 있습니다. 살았다는 것입니다.

 

(로마3.20-21)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 제사(祭祀)와 기념일(記念日), ()지킴, 등 그 인간의 의로움은 구원의 힘이 없습니다.

 

10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죄의 용서는 우리의 어떤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대속을 진리로 깨닫는 것이라 말하면 많은 사람이 사람의 규정과 교리, 계명 등으로 돌을 던질 것입니다.(마르7,7 티토1,14참조) 그때 십자가의 대속 그 진리를 저버려 다시 죄의 상태로 돌아가는 그 죄짓지 마라 하십니다.

흔들리지 않고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하신 말씀을 빼앗기지 않고 마음 안에 지켜 그 말씀으로 사는 것, 실행입니다. 구원을 위한용서(容恕)는 우리의 힘, 노력, 그 어떤 열심 으로도 될 수 없습니다.

 

(야고2,10) 누구든지 율법을 전부 지키다가 한 조목이라도 어기면, 율법 전체를 어기는 것이 됩니다.

=하느님 나라는 흠도 티도 없는 완전한, 깨끗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흠도 티도 없는 이가 대신 죽어 그 피로 씻기면 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1베드1,2) 하느님 아버지께서 미리 선택하신 여러분은 성령으로 거룩해져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되었고, 또 그분의 피가 뿌려져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

 

(히브10,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천주의 성령님! 저희가 주님의 약속 그 말씀으로 자기 버림, 부인을 두려워말게 하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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