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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고의 약은 ‘사랑’ / 따뜻한 하루[55]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4-01 조회수242 추천수1 반대(0) 신고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는 연약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자신만의 특별 처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병원에서 회진할 때 진료기록표에다 다음과 같은 것을 써놓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세 시간마다 사랑을 받아야 함." 그래서 이를 보호자에게 당부합니다.

 

의사들은 때때로 신체적 질병이 불안이나 고독 등 심리적 상황에서 시작된다고도 합니다.

그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이처럼 사랑의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알고 보면, 사랑은 최고의 약이자 사랑보다 좋은 약은 없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그의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삶의 근본적인 이유에 질문을 던지면서, 결국은 사랑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인생에는 다양한 목표가 있지만, 그 삶의 지탱은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자들은 엇비슷한 말들을 남깁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적절한 치료약은 없다.’

 

예수님께서도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단지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면서,

가장 큰 계명이란 뜻으로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마태 22,34-40 참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1코린 13,7)

 

그러니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으로 나온 우리입니다.

사랑밖에 모르는 우리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사랑,처방,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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