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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8 부활 제2주간 화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4-17 조회수810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

<한마음 한뜻>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4,32-37
32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모두 큰 은총을 누렸다.
34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서 받은 돈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놓고, 저마다 필요한 만큼 나누어 받곤 하였다.
36 키프로스 태생의 레위인으로,
사도들에게서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바르나바라는 별명을 얻은 요셉도,
37 자기가 소유한 밭을 팔아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해

공동 소유

루카는 2,42-37에서 예루살렘 신도들의 신앙생활을 요약해서 서술한 바 있다. 4,32-37은 두 번째 요약문이다. 여기서 루카는 신도들간의 일치와 상부상조를 강조한다. 루카는 2,44-45에서도 같은 내용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 대목에서는 사도들의 권한을 부각시킨 점이 특이하다.

 

32

한마음 한정신은 그리스-로마 문화권에서 우정과 관례된 표현이다. 그리고 이 우정은 2.42에서처럼 물질적 소유물을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했다를 직역하면 그들에게는 모든 것들이 공동이었다가 된다. 이와 비슷한 표현이 2.44에도 있다. 그 뜻은 각자가 사유재산을 소유하되, 도움이 필요한 교우가 있으면 재산을 팔아 기꺼이 가난한 이들을 도왔다는 것이다.

 

33

여기서 말하는 총애는 인간적 인정이라기보다 하느님의 축복을 말한다. 하느님의 총애와 관련하여 바로 다음 34절에 신명 15,4-5의 내용이 암시되어 있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어 상속받게 하신 땅에 틀림없이 복을 내려주실 것이다. 그러니 너희 가운데 궁한 사람이 하나도 없으리라. 물론 너희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야만 그렇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내가 오늘 내리는 이 모든 명령을 성심껏 실천해야 한다.” 예루살렘 공동체가 하느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분의 명령을 잘 들어야 하는데,그 명령이란 현재 사도들의 말에 순명하는 것이다.

 

34

신명 15.4너희 가운데 궁한 사람이 하나도 없으리라는 예언이 실현된 셈이다.

 

35

발치에다 놓았다라는 표현은 발을 어떤 물건이나 사람 위에 올려 놓아서 소유권을 주장하는 이스라엘의 옛 관습과 일맥 상통한다. 다른 사람의 발치에 있다는 성서적 관용구는 복종 또는 순명의 자세를 의미한다. 루카도 이 관용구를 같은 의미로 자주 사용한다. 이제 사도들은 공동체의 모금을 관리하는 일에서 최고권한을 행사하게 되었다.

 

36

요셉을 표본으로 든다:“근 키프로스 태생 레위 사람으로서, 사도들에게서 바르나바 격려의 아들이라는 뜻- 라는 별명을 받았다.” 그는 선한 사람이었으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다바르나바는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다음, 안티오키아에서 크게 활약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새로 개심한 사울로를 사도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파견을 받고 안티오키아 교회로 가서 주님께 머물라고 격려했다”. 그후 다르소로 가서 사울로를 안티오키아아로 데려와 만 1년 동안 그와 함께 안티오키아 교회를 돌보았다. 바르나바는 아니오키아 ryl에서 헌금을 모아 유다의 굶주린 교우들에게 사울로와 함께 가서 전했다. 바르나바와 사울로는 예루살렘에서 안티오키아로 귀환할 때 바르나바의 사촌 요한 마르코를 데리고 왔다.

 

45~49년경 바르나바는 바오로와 요한 마르코와 함께 1차 전도여행을 떠나 자기 고향 키프로스 섬과 터키 남부 지역에서 전도했다. 49년경 바르나바는 바오로와 함께 예루살렘 사도회의에 참석했다. 갈라 2,1-10에 따르면 그 회의에선 세 가지 사항을 의결했다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은 유다교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이방인들에게 전도하고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유다인들에게 전도한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예루살렘의 가난한 교우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편다.

 

50~52년경에 실시한 2차 전도여행 때에, 바르나바와 요한 마르코는 키프로스 섬으로 가서 전도하고, 바오로는 예루살렘 출신 신도 실라를 데리고 소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전도했다. 전도사들 가운데서 바르나바와 바오로만이 무보수로 전도했다: “나와 바르나바만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가 없다는 말입니까?”(1고린 9.6).

 

 

 

 

 

 

 

 

 

 

 

복음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7.8-15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8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9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1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7

인간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위로부터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예수의 가르침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따르도록 촉구한다.

 

8

히브리어 루하와 그리스어 프네우마는 바람을 뜻하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으로부터 새로 태어난 자의 정체와 실존을 바람의 비유를 들어 설명한다. ,러나 으로 태어나는 과정은 설명되어 있지 않다.

 

9

니고데모의 몰이해가 시사된다. 이런 오해나 몰이해는 니고데모가 예수의 가르침을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드러낸다.

 

10

이스라엘 선생이란 말에는 율법을 권위있게 가르칠 수 있는 분으로 인정받은 선생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 표현으로 예수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한 니고데모에 대한 비난이 더욱 고조된 셈이다.

 

11

우리란 말 속에는 예수와 제자들이 내포되어 있다. 이것은 니고데모가 우리라고 표현한 것과 대칭을 이룬다. 따라서 당신들이란 말은 니고데모와 그와 같은 신분을 가진 자들을 가리킨다. 증언도 서로 대칭을 이룬다. 예수 편의 증언은 이미 본 것을 바탕으로 하나, 니고데모 편의 증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더 확실한 증언인데도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2

지상의 것천상의 적이 대칭을 이룬다는 뜻은 아니고, 천상의 것이 지상의 것을 능가한다는 의미로 비교된다. 지상의 것도 믿지 않는 자에게 천상의 것을 말한들 믿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여기서 지상의 것은 예수가 이미 말한 하느님의 영으로부터 새로 태어나는 것,“천상의 것은 앞으로 전개될 예수의 계시적 행위들을 뜻한다, 문맥상 13절 이하의 내용들을 가리킨다.

 

13

천상의 것을 계시할 수 있는 자로서 사람의 아들이 언급된다. “사람의 아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취한 ”,곧 지상으로 내려와 머물다가 천상으로 올라가는 도 간략히 시사된다. , “사람의 아들만이 천상 아버지께 이르는 이다.

 

14

민수 21,4-9; 이사 52.13 참조.

들어올려지는 것은 예수의 십자가상 죽음을 가리킨다. 이 죽음이 모세의 구리뱀 사건과 비교된다. 그 비교점은 들어높이는 것, 구원의 힘, 감추어진 하느님의 뜻을 들 수 있다. 특히 들어올려져야 합니다에서 “... 해야 한다는 하느님의 구원계획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는 필연성을 강조한다.

 

15

사람의 아들이 들어올려지는 목적은 믿는 이 모두 그 안에서 얻을 영원한 생명이다. 이제 사람의 아들은 인간 구원의 중개자로 언급된다. 특히 그안에서란 말이 이 점을 강하게 시사한다. 인간 구원의 확실성은 하느님의 구원의지에 근거한다. “영원한 생명은 요한복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고유한 개념으로서 인간 구원을 가리킨다.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언급된 하느님의 나라와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공관복음에서는 주로 종말론적 미래 의미로 언급된다. 그러나 요한복음에서는 현재적 의미에 역점을 둔 미래지향적 개념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누구든지 자기의 모교를 사랑할 것입니다. 저도 역시 모교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저의 모교인 남성고등학교는

모자와 빼지에 별 하나가 유난히 빛이나는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별 하나이니까 북한 국기아닌가 하기도 하고, 이스라엘 국기인가도하며,

별하나는 장군이니까 난 고등학교때 이미 장군 이었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남성 여성이 떠올라 난 자랑스런 남성인이다고 생각했습니다. 모교의 선생님들은 거의가 모두 서울대 출신들이었습니다. 참으로 고등학교 선생님들 거의가 서울대 출신들이라니 놀랍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그러한 생각들은 멈추고 나는 남성南星은 남십자성을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나의 모교는 남쪽에 빛나는 정말 자랑스런 학교다라는 마음이 더욱더 깊이 와닿았습니다. 부산에는 동성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곳은 동쪽에 빛나는 별이겠지요. 그러나 어디 남십자성 같겠습니까? 여기의 학교는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모교였지만 난 무엇보다도 남십자성인 나의 학교가 더 좋다라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우리 학교엔 교호가 있는데 인디언의 말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남성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교호는 이렇습니다. “파이카치 파이톤. 카치무치 호치카 홀까지 파이카치 남성 남성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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