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4-20 조회수342 추천수1 반대(0) 신고

묵상을 할 때면 한없이 자유롭습니다. 그분의 영을 같이 한다는 것이 기쁩니다. 어떤 시험문제를 푸는 것도 아니고 단지 주님의 음성을 들어보고 그분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사랑을 나누는 것이 저에게는 행복입니다. 

 

사람들이 볼때 저 최원석이는 어찌 매일 저렇게 묵상글을 올리나 의구심을 든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일 것입니다. 주님과 매일 같이 호흡하고 같이 나누는 과정이 묵상이기에 그렇습니다. 호흡하고 나눈다는 것이지요. 

 

한번은 말하고 싶었는데 이곳의 묵상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와서 추천을 하고 하는데 그것도 주님 보시기에는 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베스트 셀러를 찾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님이 좋아서 머물다 가는 자리인데 말입니다. 

 

오늘 복음도 그렇습니다. 주님은 한없이 좋은 음식을 주십니다. 그 음식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성령 안에서 나오시고 성령은 하느님의 음성이고 주님의 음성이 하느님입니다. 그 음식을 먹음으로서 사람들은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살아 있다는 것이 우리를 호흡하게 하신다는 것도 있지만 삶과 죽음의 경계의 무서움을 말끔히 씻어 주십니다. 

 

그러니 주님의 말씀은 생명입니다. 해방을 시켜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박해 시대의 사람들이 박해를 받으면서 그렇게 죽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 안에서 생명을 보았고 그 생명은 삶의 경계를 넘어서 나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신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에 돌아가신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도 연명하기 위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바로 가신것도 주님안에서 생명의 삶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시고 나서 의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기적처럼 돌아가셨답니다. 자세한것은 잘 모르겠으나 그렇다는 것을 그 수도회 신부님으로 부터 강론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 다는 것이 어찌보면 모호해 보이고 무모해 보일지 몰라도 그러나 온전한 투신으로 인해 주님은 나를 당신의 파아란 풀밭으로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을 신부님의 선종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박해시대의 순교자들도 부활 신앙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증언 할 수 있는 것이고 오늘 독서에서 베드로 사도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순종하기 보다는 생명이신 주님에게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안에 부활 신앙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묵상 속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한없는 단맛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당료는 걸리지 않고 건강해 집니다. 사랑스런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