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은 '공동', '협력', '협업', '협조'의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 정보와 데이터, 메시지 등을 서로 전달하는 것이라면,

컬래버레이션은 바로, 이 커뮤니케이션에서 의견을 비롯한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컬래버레이션이란 더더욱 깊은 관계의 유지로 자신을 서로에게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세대와 국가간의 어려운 문제도 서로의 생각을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

이른바 컬래버레이션을 한다면 맞닥뜨린 눈앞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 간에도 컬래버레이션이 필요한데 서로를 이해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실 가족에도 부모가 자식을 학대,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반인륜적 범죄가 잦아집니다.

이것은 가족 구성원에도 서로의 입장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방증입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몸을 닦고 집을 안정시킨 후에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한다.'

나라 안정이 가정에서 시작한다고 볼 만큼 조상님들은 가정의 화목을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가족 구성원 간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주님 안에 사는 아내 여러분, 마땅히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남편 여러분,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마시고 정말 사랑하십시오.

자녀 여러분, 언제나 주님 마음에 들게 부모님에게 순종하십시오.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 기를 꺾는 들볶는 일을 제발 하지 마십시오.’

바오로 사도도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대해 언급합니다(콜로 3,18-21).

그렇습니다.

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조용한 안식처요.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

큰 이가 작아지고 작은 이가 커지는 보금자리입니다.

‘컬래버레이션’이 가장 중시되는 작은 소공동체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