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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나임을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5-04 조회수43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과 독서를 보니 바오로는 이스라엘에 주님의 손길..주님이 이스라엘에 이루신 업적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바오로는 참 손색이 없는 강론을 하였습니다. 증언하는 것이 어디 하나 빠짐이 없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주도권은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말미에 요한의 증언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그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에서는 주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주님이 당신일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유다에 의한 배신으로 주님이 수고 수난을 당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그리고 주님은 당신이 죽음을 맞이하고 그리고 주님이 부활하신다는 것, 이것이 주님이 내가 나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의 주도권은 주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독서에서 말하는 것이 조연에 대한 것이라면 복음에서는 주님이 주연이라는 것입니다. 참 그것을 보면서 신앙은 자신의 정체성을 잘 알아야 진정한 나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나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나의 업적으로 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은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 나의 진정한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그 안에서 나의 소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일이라는 것이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일어납니다. 소명도 그 안에서 있고 그것을 응답하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분도 주님입니다. 주님도 하느님과 관계 안에서 그분의 소명을 같이 하였고 그분의 삶과 죽음과 부활도 하느님과의 일치된 삶에서 주님이 주님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길을 제시하여 주십니다. 주님의 길은 항상 경청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믿음 속에서 그분의 선하신 뜻을 내 삶 속에서 살아내는 것입니다. 선하신 뜻을 살아가는 것은 사랑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측은지심의 마음이 하느님의 마음이고 그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내가 주님의 얼굴을 닮으려면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일지? 논리적으로 그것을 찾는 것보다는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이웃에게 다가서는 것이 나의 길이고 주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사차원적인 저 넘어것이 아니라 나의 삶의 자리에서 구현되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시점에서 측은 지심의 마음으로 다가서는 것이 주님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나의 삶의 한복판에서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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