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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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5-10 조회수383 추천수3 반대(0) 신고

신앙생활하는데 있어 사람들은 의지와 자신의 힘을 이야기하는 것을 종종 보게됩니다. 신앙 생활이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이루어 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의 추진력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 왔고 그 연장 선상에서 신앙도 마찬가지로 나의 추진력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답부터 말하면 절대로 나의 의지대로 이루어 지는 것이 신앙은 아닙니다. 모든것의 이루어짐은 하느님에게서 나옵니다. 주님의 음성으로 부터 나옵니다. 나의 의지를 내려 놓는 것이 우선합니다. 수도회 혹은 성당에 가면 늘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자리에 앉아서 묵상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묵상의 모습을 보면 항상 평화로워 보입니다. 늘 편안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공통된 모습은 내려 놓고 받아 들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나를 내려 놓고 하느님께 의탁하는 모습이 묵상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리고 그분의 말씀안에서 머물고 그리고 그것을 반복하여서 들어 보면서 그분의 참 뜻을 깨닫고 그리고 나의 생활 터전에서 실천하는 것이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나는 포도 나무요 너의는 가지로다"와 같습니다. 가지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은 신앙은 무엇인가 이룸이 아닙니다. 성과 주의 보다는 내어 놓고 하느님의 뜻 안에서 활동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그분의 뜻은 서로가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빛을 찾는 것입니다. 빛은 자유를 줍니다. 평화를 줍니다. 은혜를 줍니다. 감미롭습니다. 그것의 근원은 주님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씀은 연대와 격려 사랑입니다. 사랑도 측은지심의 사랑이 주님의 뜻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주님의 보살핌으로 이렇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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