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5-17 조회수458 추천수2 반대(0) 신고

복음에서 주님은 성령님을 말씀하십니다.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런데 이 순간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순간에 같이 공생활하는 순간에 제자들은 아직 심오한 주님의 뜻을 알아 보지 못한것?

 

맞습니다. 다음에 이런 말씀을 하셔요.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말씀은 화두 같은 것입니다. 내 평생을 살아가면서 곱씹어 보고 그 안에서 진리를 찾아 내고 나의 모습에서 주님을 드러내는 것, 그것이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알아들으려면 주님의 성령의 도움이 없으면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경청이 우선하여야 하고 그리고 마음을 내려 놓고 주님의 성령이 내 안에 임하시길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깨달음의 은총을 달라고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맨날 성경을 읽는다고 한들 그 안에서 하느님의 얼굴을 볼 수 없다면 그것은 시간 낭비 입니다. 앞에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표정부터 음성의 톤을 들어보고 노하셨는지 아니면 사랑하시는 음성으로 나에게 말씀하시는지 들어보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평어에 가깝고 그리고 당부에 가깝습니다. 

 

내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그러나 나는 나의 영을 보낼 것이다. 그 영은 나의 음성을 너희의 마음속에 심어주고 그 영의 인도로 너의들은 나와 하나될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참 주님은 자상한 아버지 같습니다. 항상 나와 일치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입니다. 내가 아멘 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말로 나는 주님에게 아멘 하고 온전히 받아들였나 ? 그렇지 못한 삶의 연속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는 아테네에서 선교를 하였지만 그들은 바오로 사도의 선교를 받아 들이지 않고 우상을 섬깁니다. 그러나 그 우상이라는 것이 우리안에도 있습니다. 내 안에 내가 목표로 하는 것, 이것이 하느님보다 우선하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흔히 말해서 형제간에도 많은 다툼이 일어 나지요 그것의 원인이 탐욕이라는 우상을 섬겨서 형제간에 금이 가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극기야는 다툼이 일어나고 그리고 그 다툼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하느님을 등을 지는 일도 있습니다. 왜 주님은 저런 탐욕에 몰입한 형제를 ??등등과 같이 주님 보다 우선하는 것은 모두 우상입니다. 그것을 우선하기에 분쟁과 죄가 연속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지식의 깊이 혹은 지혜의 깊이를 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입니다. 주님 우선하는 마음, 그것이 결국은 무지로 부터 벗어나는 길입니다. 

 

주님을 안다는 것이 신학을 공부한 분들에게 국한한다면 그러면 주님은 특정인에게만 당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것? 그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얼굴은 모든이가 볼수 있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바탕이 일천한 것을 아시고 주님은 당신의 성령을 보내셔서 당신을 아는 것을 돕겠다는 것입니다. 앎의 깊이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작은 말씀이라도 나의 마음 속에서 길이 새겨 빛을 낸다면 그것이 주님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 얼굴을 보고 주님과 같이 따뜻한 대화 속에서 행복한것이 우리 신앙인이 바라는 바입니다. 온화하게 웃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