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5-21 조회수405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시험 관계로 어제 특전 미사를 참례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가 우리 성당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 축제 한마당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본당은 특전 미사가 어린이 미사와 같이 합니다. 주된 주인공은 어린이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축제 한마당이 끝나고 신부님과 어린이들이 미사 참례를 하는 것을 보니 천사들과 신부님이 미사 참례를 하는 것 같았어요. 얼마나 귀엽고 똘망똘망한지 너무 귀엽고 이뻣 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평화의 인사를 나눕시다 하고 나서 제대 아래로 내려오셔서 어린이 손을  잡고 악수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천국이 이 모습이구나 라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일에 성인들과의 미사도 주님이 그에 맞게 은혜를 주십니다. 각자에 맞게 주님은 당신의 얼굴을 드러내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는데요. 외방 선교회 신부님들이 들려 주신 것이 있는데 그 말씀을 전해 주신 신부님은 파퓨아뉴기니아 라는 나라에 외방 선교를 갔다고 합니다. 그곳은 속옷을 입지 않는다고 해요.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하얀 속옷을 주었다고 해요 ..그런데 신부님이 고국에 일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아래를 내려다 보니 그 아래에 원주민들이 신부님이 선물해 준 속옻을 머리에 쓰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신부님의 사랑에 대한 그들의 사랑의 반응입니다. 

 

이렇게 어느 곳이나 어떤 모습으로 주님은 어떤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얼굴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그것이 승천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생활 중에는 주님은 인간의 얼굴의 모습으로 당신을 드러내셨다면 승천 이후의 당신은 모든이에게 모든 것이 되어 주신것 입니다. 세상에 어떤 곳에 있어도 당신은 당신의 사랑의 모습을 드러내 신다는 것이 승천의 의미 같습니다. 나도 당신의 얼굴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기쁜 모습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당신 얼굴을 드러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나와도 항상 같이 하시니까요.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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