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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3.06.1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12 조회수604 추천수5 반대(0) 신고

 

2023년 6월 12일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복음 마태 5,1-12ㄴ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살아가며 마주치는 세 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나 자신과의 문제.

둘째는 다른 사람과의 문제.

셋째는 사물, 사건(일)과의 문제.

이 세 가지 문제로 우리는

세상 안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하면 이 문제들의

해결책은 이미 내 안에 있었습니다.

먼저 나 자신과의 문제는

자기 조절력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대인 관계력을 키워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물과 사건(일)과의 문제는

지기 동기력(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힘)

으로 풀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해결책은

자기 안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자기 안에 있는 그 해결책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그 해결책이

외부에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의 상황이 바뀌어야

문제가 해결되고 그래야 자신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외부의 일들이 언제나

내 뜻대로 되었을까요? 그렇지 않지요.

그래서 불가능해 보이기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불평불만이 등장하면서

자기를 더 힘들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 ‘행복 선언’을 하십니다.

이는 행복과 불행이 우리가 지향하는

바에 달려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슬퍼하고, 온유하고,

자비롭고, 박해받는 이들이

현실 속에서 행복해 보입니까?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고,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면

행복할 수 없는 조건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따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하느님의 시선을 생각하고,

사람들의 관점이 아닌 하느님 뜻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이가 불행하다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좇으며 세속에 대한

욕심과 이기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보다 분명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부족함을

느끼면서 불행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인데도,

남들이 자신을 그 자리로 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문제보다 외부 상황의

문제만을 이야기합니다.

당연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지향하며 살아야 합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하느님이심을

깨닫는 이들은 현실에서 겪는 일들에

집착하지 않고, 작은 일에서도

행복을 찾고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한 사람이 자기만의 개성을 얻는 것도,

그것을 발휘하는 것도

전부 유대를 통해서다(존 듀이)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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