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겉포장 기술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홍공은 짜가가 즉 모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만일 이 말이 사실이라면 똑같은 물건을 판매함에 있어서 일본 것이 우리나라 것보다  잘 팔리겠지요.

이제 여자의 아름다움을 생각해 봅니다.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라는 노래도 있습니다만 얼굴도 예뻐야지요.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마음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 최고 겠습니다.  아주 저 깊은 곳에 있는 거룩한 마음은 모든 것을 다 제치고 선두에 항상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음들은 사람이 생길때부터 있어온 것들 입니다.

일본은 이황을 이이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답니다. 이황은 이치에 더 중점을 두고 이이는 기에 더 중점을 둡니다.  겉이 좋아야 속도 좋다는 것이 겠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는 이성에서 감성으로 오는데 엄청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입니다.  우리들은 아무리 얼굴이 고와도 티는 있을 겝니다.  마음 또한 그럴 것입니다.

바닥까지 비치는 아주 맑은 물에 자신을 비추어 봅시다.

성모님을 거울로 삼아 늘 수시로 자신을 비추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