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19 조회수445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려서 저의 기억을 되돌려 보면 그리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키는 작고 공부는 못하고 그렇다고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매번 맞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보면 저는 많이 실망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신앙이 없었다면 아마도 패인 중에서도 가장 불쌍한 패인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고 세상에 적개심이 많은 사람으로 변했을 것입니다. 나의 모자람에 그로 인해서 사람들로 부터 따돌림에 내가 나를 보면 많이 실망했고 그리고 그 시간이 원수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도 나의 손에는 성경책이 있었고 나의 입에서는 성가를 달고 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했어요. 원석이는 항상 웃는 얼굴이라고 항상 해 맑은 얼굴이라고 말을 들었습니다. 순수함은 항상 유지하고 살아왔습니다. 나의 부족함으로 주님과의 관계에서까지 거리를 두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항상 주님을 제 눈앞에 두고 살아왔습니다. 

 

주님을 앞에 두고산다는 것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왔다는 것과 같습니다. 나의 무능함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살아왔어요.  지금의 나에게 너는 영성 훈련이 않되고 삶이 고달프다는 어떤 분의 말씀을 듣고 나는 많이 실망스러웠고, 나의 묵상 글을 폄하하시는 분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서 저의 위치를 생각하면 지금의 나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나의 묵상글이 수준이 일천하지만 그러나 나는 열심이 달려 갈 것이고 항상 주님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살아갈 것 입니다. 

 

그런데 그래요 어려서 나를 보고 지금의 나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고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한 사람들을 원망하고 그 원망에 묻혀 있었다면 나는 희망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고 저렇다는 말이 나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삶을 살아오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을 항상 비우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고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인생의 희망을 어느 처지에 있던 간에 항상 희망을 간직하고 그곳을 향해 달려가야 겠습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희망을 잃는 것이 지옥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도 주님께 희망을 두고 가면 그 다음은 주님이 나를 희망의 나라로 이끌어 주셨고 앞으로도 희망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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