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6-25 조회수278 추천수3 반대(0) 신고

어려서 국민학교 다닐때? 지금은 초등학교입니다. 그러면 매번 6월 25일 쯤 학교에서 6월 25일 관련된 표어 독후감, 그림을 그려서 잘한 사람은 상을 주었습니다. 북한 하면 얼굴이 돼지 같은 얼굴에 사람들을 잡아 먹는 그런 그림이 나왔고 그러면 사람들이 그 돼지 악마 같은 사람을 몰아 내기 위하여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참 어려서는 그것이 선이고 돼지 악마가 악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사람도 변하고 저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대표적으로 변한  사람이 고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건너가서 화해를 위해서 일을 하시는 것을 보고 참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하면서 많은 변화를 맛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변하면 그때에 따라서 많은 것이 선이 악으로 변하고 악이 선으로 변하는 것을 우리는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급변 사태로 망하면 우리가 그것을 흡수해야 하는데 그런데 그것을 남의 일로 보고 있으면 북한은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고 완전히 우리 나라는 불행해 집니다. 아무리 우리 마음에 않든다고 해도 그들은 우리의 일부입니다. 

 

그들이 밉다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들을 극단적으로 판단한고 그리고 악으로 몰아 간다면 그것은 나도 같이 악으로 넘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으려면 화해와 용서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도 구원을 받고 그들도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과 악의 판단은 하느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을 아니요 라고 말하면 그만입니다. 나보다는 나와 등을 지고 있는 원수들을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구원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지금 북한을 원수에서 나의 아픈 손가락으로 받아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들도 나의 한 가족입니다. 우리의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품을 수 있도록 우리 손을 모아 기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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