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02 조회수234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일지? 글쎄 성인들의 위인적인 삶을 보면 참 한편의 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꽃과 같이 되려면 꼭 거쳐야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버리지 않고 나를 찾으려는 사람은 주님과 같이 갈 수 없습니다. 

 

나를 버린다는 것이 무엇일지? 그것은 나의 것을 비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묵상의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묵상은 나를 비우는 작업입니다. 비운다는 것이 나의 허물 나의 못난 모습을 드러내고 그곳에서 회개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삶 자체가 움직임의 연속이기에 항상 그 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인간인 우리가 항상 훈련을 해야 합니다. 먼저 나의 것을 내려 놓는 작업은 항상 해야하는 것입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비우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그 비움의 끝에 무엇이 있을까요? 텅빈 무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묵상을 하고 성찰을 하는 것의 끝에는 주님이 우리를 안아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묵상도 하고 성찰도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끝은 행복입니다. 행복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행복입니다. 맨날 도닥는다고 앉아서 얼굴에 내천(川)자를 쓰는 것은 지옥과 같습니다. 비움의 끝은 주님의 얼굴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행복한 얼굴이 그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것은 기쁨입니다. 그것을 우선해서 나를 찾는 것이 불행이고요. 항상 주님 품에서 기쁨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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