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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06 조회수287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 복음과 독서를 보니 그 유명한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것이 나옵니다. 이사악이 처음 아버지를 따라서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분명히 제물을 드려야 하는데 그런데 제물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어 봅니다. 아버지 제물은 어디에 있나요? 

 

하느님이 준비하여 주실 것이다는 말을 하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려는 순간, 천사가 나타나서 하는  말이 절대로 아들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천사가 하는 말이 너가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을 알았다고 하면서 제물을 줍니다. 그 믿음의 근원이 나 이외의 것을 우선하지 말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아브라함은 지킨 것입니다. 

 

또한 주님도 하느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에게 자신을 속죄의 제물로 바치신 것이 우리 주님의 십자가와 같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나를 우선하는것이 아닌 하느님을 경외하고 우선하는 것이 신앙의 근본입니다. 

 

그리고 복음에서는 주님에게 중풍병자를 들것을 통하여서 데리고 옵니다. 그 순간 주님은 그 들것을 들고 온 사람들의 온기를 보고 좋아하십니다. 나 보다는 약한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에게 자비의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시고 흡족해 하십니다. 그것이 오늘 독서에서 나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나 이웃의 궁휼함을 우선하는 마음이 우리 신앙인이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독서와 복음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내 몸보다 더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 결국은 구원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말씀에 모든 것을 걸고 하루 하루 구원의 여정으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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