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11 조회수283 추천수2 반대(0) 신고
마귀들린 사람이 말을 못하다가 말을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오늘 복음에서는 마귀들렸기 때문에 말문이 막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나서 사람들이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은 마귀의 힘을 빌려서 말문이 풀렸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 힘이 하느님의 힘이 아니라 마귀의 힘으로 말문이 풀렸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이해가 가는 것입니다. 구약의 시대는 하느님의 영역은 저 멀리 넘어에 있고 사람들이 감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분이 하느님입니다. 성직자들만의 특권으로 하느님을 만나 뵐 수 있고 일반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고 성직작의 입만 바라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마귀들린 사람을 치유하시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것은 하느님이 하실 것은 아니고 마귀가 나와서 마귀의 큰힘으로 병자를 고쳤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기적의 모든것은 하느님의 힘으로 이루어졌고 그 하느님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우리 넘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구원도 바로 내 앞에 혹은 내 안에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믿음으로 주님을 뵐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당시의 사람들은 천주 강생의 신비를 못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영의 눈이 자고 있기에 알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매이는 것입니다. 

그런 해매는 모습이 안타까우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불쌍한 영혼이 눈을 감고 해매이는 모습이 가슴이 너무 아프고 불쌍하게 보고 계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주님의 눈은 사랑의 눈이고 항상 마음이 아프고 애처러운 눈으로 바라보시고 한 영혼이라도 구하기 위해 발이 부르트고 목이 말라도 우리 영혼 하나라도 구원하고픈 마음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주님의 눈은 항상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길을 잃은 영혼에 가있기에 그렇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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