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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태13,18-23)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28 조회수242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16주간 금요일 복음(마태 13,18-23)

 

18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19 *누구든지 하늘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 하늘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하느님의 뜻을 구원의 깨닫지 못하고 인간의 뜻을 위한 말씀으로 알아들으면 모든 것이 헛 것이 되는 것,

성경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높고 깊은지 그분의 마음이 얼마나 넓고 큰 지를 인간은 알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높고 깊으신 하느님의 사랑에, 넓고 크신 그분의 마음에 의지해야 하는 것,

 

(잠언25,3) 하늘이 높고 땅이 깊은 것처럼 임금의 마음도 헤아릴 길 없다.

= 그런데 그 하느님의 사랑에 인간의 사랑을 비유하여, 그 인간의 사랑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 인간의 사랑을 위한 가르침을 주고받으면, 그것이 인간의 길로 말씀(씨)을 받은, 그래서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빼앗기는 사람인 것이다.

그 사람이 또한 돌 밭이 되는 것. 죄인들의 생명수이신 말씀(물)이 나오지 않는 돌 밭인 것이다.

 

20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21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 우리의 삶, 인생에는 온갖 시련이 있기 마련인 것이고, 또한 인간의 사랑, 의로움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면, 말하면 환난과 박해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요한15,18~참조)

그러나 그 환난과 박해와 함께 가는 것이 신앙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말씀(물)안에 숨겨져 있는 그분의 이타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먹고 마셔야(믿어야) 넘어지지 않고, 곧 좌절과 실망치 않고 구원의 희망으로 굳건히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 말씀을 인간의 뜻, 원함을 위한 것으로 받으면 세상의 재물과 명예의 유혹으로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왜? 인간의 사랑, 의로움, 그리고 인간의 재물로는 구원에 이룰 수 없기에, 성경, 말씀은~ 그 모든 것을 부인 하라고, 버리라고 하시기에 숨이 막히게 되는 것이다.

 

23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어떤 사람은 백 배어떤 사람은 예순 배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 피조물인 인간은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알 수도 또 닮을 수도 없음을 깨닫고 그저 그분의 구원의 약속 그 말씀을 의지하는 그것이 열매인 것이다.

*우주의 크기는 수천억개의 별로 은하계를 이루고 있고 그 같은 은하계가 또 수천억개를 있는 것이 우주라고 한다.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의 별이 150억 광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는데~ 빛의 속도로 30만 키로를 150억년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먼 곳이란다.

하느님은~ 우주를 왜 그렇게 크게 만드셨을까? 꼭 그렇게 만드셔야 했나? 그것은 우리 죄인들에 대한 하느님 당신의 무조건적 사랑 고백이신 것입니다.

그 크신 사랑의 하느님 앞에 인간이 자신들의 이기적 사랑으로 잘 하고 있다고 잘난체하는 꼴이라니~웬 ㅉㅉ~

 

천주의 성령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저희 본당으로 볼 때 씨 뿌리는 사람은 누구이며 밭은 누구일까?  

제가 보기에 씨 뿌리는 사람은 본당 사제라고 봅니다. 밭은 물론 신자들이고요.

그런데 매일미사와 주일미사에서 하는 강론으로 씨를 뿌린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따로 성경공부반을 형성하여 성경공부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없어요. 

미사 때에 성경지참하는 신자는 거의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대부분 매일미사책으로 가름하지요.

그러고도 '예수교 00천주교회'라는 간판이 부끄럽습니다.

이게 우리 본당만의 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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