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바보인가? 아니면 바보처럼 행동하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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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7-29 | 조회수32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내 자녀들을 돼지에게 맡길 순 없다. 난 너무 빨리 달렸다. 맛을 보고 좋은 것만 먹였다. 나는 바보인가? 아니면 바보처럼 행동하는가? 가을의 전령사 귀또리는 일찍이 새벽 두 시부터 울기 시작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당신이 머물다간 자리에서 숨죽이며 미소를 짓곤한다. 주여! 이것이 생업입니까? 아니면 시기에서 비롯된 악의 열매인가요? 나는 당신이 마음에 드는데도 자꾸만 멀어져 가기에 도저히 멈출 순 없어. 그대여! 난 벌거벗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무엇이 그렇게도 당신에게 상처를 입혔는가? 오늘도 이미 하루는 시작되었고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한다. 난 너에게 정말 쓰임 있는 도구였던가? 아님 흔히 있는 김장담기에 필요한 것이었나? 세상은 날 사랑한다고 하네. 나도 그런 세상을 사랑한다고 큰소리 치고 메아리를 듣는다. 그대는 사랑하는 그대는 나와 함께 세상을 질주하는 사람.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다 여짓껏 왔으니 나누어진 빵 조각도 아니요 내 할 바를 다하지는 않는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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