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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15 조회수436 추천수1 반대(0) 신고

8월 15일에 성모 승천 축일에 저는 저의 학교를 찾습니다. 그 날은 국경일이기에 국내의 도서관은 문을 닫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을 찾습니다. 갈곳이 없어서 찾는 곳이 모교입니다. 모교 근방에 성당을 찾고 있는데 그때 신부님이 하신 강론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모님은 고통의 끝판왕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맞아요. 고통의 끝판왕 맞습니다. 

 

예수님을 잉태하시고 나서부터 그분은 자신의 삶은 없이 오직 주님과 동행하시면서 삶을 살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예수님의 삶이 같은 삶인가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은 죄중에 살고 있지만 주님은 우리와 같은 삶을 살고 계셨지만 그러나 주님은 죄없이 살아가신 분입니다. 그 차이로 인해서 인간의 모든 고통을 안고 가신 분이 예수님이니다. 고통의 잔을 안고 살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고통의 진짜 끝 판왕은 예수님입니다. 그런 예수님과 같이 동고 동락하신 분이 성모님입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한번도 부인한번 하지 않고 그리고 주님의 고통의 끝판왕으로 달려가시는데도 불구하고 그분의 팔을 잡거나 그분의 앞을 가로 막으신 분은 아닙니다. 온전히 예수님과 같이 하신분이 성모님입니다. 성모님의 그 동행의 삶을 나도 같이 하고 싶고 그렇게 합일할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끝판왕에 같이 공감하고 싶고 그렇게 같이 갈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영광입니다. 영광을 드리는 삶은 주님의 고통에 같이 가는 삶입니다. 주님 영광 받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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