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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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은 이들이 공경의 대상이 되고 공경하는 우리네들입니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17 조회수3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리는 죽어야 빛이 납니다.

현재의 삶에서 아무리 좋은 것을 할지언정 살아있는 동안에 존경의 대상으로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행위가 끝나는 죽음이 있어야 그의 평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인, 성녀들도 죽어서야 그 자리에 올랐습니다.  영원히 살아있기 위해서는 순간이 죽어야 합니다.

 

죽어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성인, 성녀들입니다.  죽음이 오히려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습니다.  죽음의 미학이라고까지는 말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죽은 이들이 공경의 대상이 되고 공경하는 우리네들입니다.  그분들은 사실은 살아 있기에 그러합니다.

 

살아서도 죽지 않고, 죽어서도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려고  믿는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을 추구하며 살다가 죽어서도 살아 있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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