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몹시 당황하였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28 조회수261 추천수2 반대(0) 신고

아무리 인간이 악해도 죽을 때가 다가옵니다. 그러면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살아 있을 때 잘 살았나 하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주님을 내가 바로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그 사람 안에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자신이 회개하면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스스로 단념하고 혹은 포기하고 죽음을 맞이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세례자 요한을 죽인 헤로데가 주님의 출현을 보고 두려워 합니다. 아니 내가 죽인 사람이 어찌 다시 살아왔다는 것인가? 아니면 그는 분명히 내가 죽인 사람인데 그러면 그는 누구라는 것인가? 그런 마음으로 주님의 출현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느님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정신차려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포기 하면 않됩니다. 그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사항입니다. 지난주에 복음에서 주인이 인부를 모집하기 위하여서 아침 9시 12시 3시 그리고 5시에 사람을 부르시는데 그런데 5시에 부름을 받은 사람 혹은 5시 59분에 부름을 받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헤로데와 같은 중죄인이라 할 지라도 참된 회개를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구원이 내린다는 점은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도 그점을 잊지 말고 나에게 중죄를 하는 사람에게 독기 어린 눈으로 그를 단죄하기 보다는 주님의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고 바로 회개 하기를 기도하여야 겠습니다. 그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마음입니다. 항상 선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그것이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나도 주님을 닮아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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