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언제든지
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28 조회수309 추천수3 반대(0) 신고

 

 

돌아와.

가다가 아니다 싶으면 돌아와.

거기 있을게.

가시가 너무 아파서 명치끝이 아려오면

가다가 돌아와.

옆에 있을게.

가다가 진흙이 끈적여서 못걷겠거든 돌아와.

그자리에서 기다릴게.

가다가 힘에 겨워서 한발자국도 못걷겠거든 돌아와.

뒤에 있을게.

말뿐이라 미안해.

난 그대 발밑에 있을래.

 

광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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