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02 조회수219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도 다시 결혼했다면 아마도 나도 아이를 갖고 그들을 양육하고 나름 학교도 보내고 좋은 사람으로 자라도록 인도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의 기억중에 제일 좋았던 기억은 성당에서 복사 했을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저가 0세에서 20살까지의 기억을 되돌려 보면 어려서 복사 활동하던 시절이 제일 기억이 납니다. 당시는 모든것이 좋아 보였고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가끔가다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그리고 같이 여름에 같이 피정가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던 학사님이 지금은 다들 사제 생활 30년이 넘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중에 한분은 주님 품으로 돌아가신 분도 있습니다.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여 보면 어려서가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즉 20년간의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가장 좋은 기억이 복사 생활하던 시절이 저에게는 가장 기억이 남고 그때가 천국이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그 당시가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지금도 그렇게 살려고 하지만 당시는 순수하게 살아가는 것이 너무 행복했고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순수하게 살아가려고 하고 그것이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 순순함을 찾는 하나의 방편으로 이곳 묵상 글을 쓰는 순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 까요? 인간의 순수성입니다. 순수함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순수함이 하느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수호천사 날입니다. 그 수호 천사의 마음이 무엇일까요? 순수한 마음으로 내가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이가 수호 천사 입니다. 수호 천사도 순수하게 그 영혼이 주님을 알아서 주님 영광 드리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밤낮으로 기도하는 이가 수호 천사입니다. 그 수호 천사의 마음도 순수함입니다. 인간이 순수함을 잊고 죽으면 그가 순수해질때까지 연옥에서 단련을 받을 것입니다. 그 기간이 어마 무시하게 길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순수함은 주님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매일 매 순간 주님을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나의 영혼을 정화시켜 나가면서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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