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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마태 22,1-14)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15 조회수220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8주일]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마태 22,1-14)

1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 우리 신앙의 목적은 예수님과 혼인 하는 것이다.

 

3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4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하고 말하여라.’

= 혼인잔치는 하느님께서 다 준비하시고 완성하신다. 잔치 음식은 황소와 살진 짐승은 속죄제물을 뜻한다.(탈출29,12참조)- 황소는 하느님을 뜻한다.

혼인잔치는 하늘의 대속의 죽음, 그 제사가 다 이루어진 후 누리는 기쁨의 잔치(미사)인 것이다. 우리는 신랑의 신부로 참석만 하면 된다.

 

5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6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 하늘의 생명에는 관심이 없다. 땅의 목숨에만 관심이 있다.

 

7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8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9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10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 하느님 나라는 아무나 간다. 그러나~~

 

11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12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13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 혼인예복을 입어야 한다. 하느님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당시의 결혼 풍습이~ 신랑 아버지는 손님들을 위해 예복을 준비했고, 잔치에 들어가려는 이는 그 주인이 준비한 예복을 갈아입었다.

예수님은 당시의 결혼 풍습을 비유로 하느님 나라를 설명하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손님이 아닌 신랑의 신부로 부르심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예복을 입지 않은 그 사람,~ 주인이 준비한 하늘의 예복보다 자신의 옷이 더 마음에 들고, 좋았기에 갈아입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쫓겨난다.

하느님 나라는 자기의 열심, 수고, 그 자기의 의로움의 옷을 입고 가면 쫓겨난다. 아담, 그 죄인을 위해 하느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어린양이 죽어 남긴 그 가죽으로 만든 옷, 곧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의 예수님을 입고가야 한다.

 

(로마13,14) 14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십자가의 겉 옷이다.


(마태27,31.35) 31 그렇게 예수님을 조롱하고 나서 외투를 벗기고 그분의 *겉옷을 입혔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러 끌고 나갔다. 35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진 다음, 거기 앉아 예수님을 지켰다.

=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이 구원의 길이며 하늘의 의로움이심을 믿고 간직하고 의탁하는 삶, 그것이 십자가의 의로움의 옷, 그 예수님의 겉 옷을 혼인예복으로 입는 것, 그 겉옷을 청해야 하는 것이다.

 

(바룩5,1-2) 1 예루살렘아, 슬픔과 재앙의 옷을 벗어 버리고 하느님에게서 오는 영광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입어라.(예루살렘~ 제사와 윤리의 그 자기 의로움의 상징, 그 옷이 슬픔과 재앙의 옷이라는 것,) 2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의 겉옷을 걸치고 영원하신 분의 영광스러운 관을 네 머리에 써라.

= 자기 의로움의 옷을 벗고,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십자가의 예수님의 그 의로움을 입는 것, 그랬을 때 우리의 모든 더러움이 덮여지고, 씻겨져 깨끗한 신부가 되는 것이다.

 

(묵시7,14 22,14) 7,14 “원로님, 원로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22,14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빠는 이들은 행복하다. 그들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권한을 받고, 성문을 지나 그 도성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14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천주의 성령님! 선택된 주님의 신부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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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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