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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확할 일꾼 (루카10,1-9)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18 조회수162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3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2>


수확할 일꾼


독서(2티모4,10-17ㄴ)

10 데마스는 현세를 사랑한 나머지 나를 버리고 테살로니카로 가고, 크레스켄스는 갈라티아로, 티토는 달마티아로 갔습니다. 11 루카만 나와 함께 있습니다. 마르코는 내 직무에 요긴한 사람이니 함께 데리고 오십시오. 12 티키코스는 내가 에페소로 보냈습니다. 13 올 때, 내가 트로아스에 있는 카르포스의 집에 두고 온 외투와 책들, 특히 *양피지 책들을 가져오십시오.

= 모두 자신을 버리고 떠났기에 마음이 춥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투와 양피지 책, 성경을 요구한다.

마음의 외로움을 주님으로 채우려는 것이다. “하느님 만으로 만족하게 하소서”-대 데레사-

 

14 구리 세공장이 알렉산드로스가 나에게 해를 많이 입혔습니다. 주님께서 그의 행실대로 그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15 그대도 그를 조심하십시오. 그는 우리의 말에 몹시 반대하였습니다. 16 나의 첫 변론 때에 아무도 나를 거들어 주지 않고, 모두 나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에게 이것이 불리하게 셈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17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아멘) 나를 통하여 복음 선포가 완수되고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코린4,11-12) 11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늘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집니다. 우리의 죽을 육신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우리에게서는 죽음이 약동하고 여러분에게서는 생명이 약동합니다.


복음(루카10,1-9)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 제자들을 수확할 일꾼으로 보내신 것이 아니라, 수확할 일꾼- 하늘의 영(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복음을 선포하라는 말씀이다. (마태13,39) 곧 자신들의 생각으로 그 누구도 판단, 심판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 사람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양(羊)으로 가서 이리떼 가운데서 죽으라는 말씀, 곧 오래참고 하느님께 맏기라는 말씀이다.

 

(2티모2,23) 23 어리석고 무식한 논쟁을 물리치십시오. 알다시피 그것은 싸움을 일으킬 뿐입니다.


(티토3,9) 9 어리석은 논쟁과 족보 이야기, 분쟁과 율법 논란을 피하십시오. 그러한 것들은 무익하고 헛될 뿐입니다.


(유다1,9) 9 미카엘 대천사도 모세의 주검을 놓고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 감히 모독적인 판결을 내놓지 않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하고 말하였을 뿐입니다.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원하는, 받을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힘이 주는 평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의 헛됨을 깨닫고 부인(否認)할 때, 말씀, 곧 칼(히브4,12)로 잘라낼 때 얻어진다.

 

(마태10,34)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 평화(에이레네-두 마리 소가 한 방향으로 가는 것).

우리는 세상이 주는 평화를 위한 방향을 고집하기에 하느님께서 하늘의 평화를 위한 방향으로 끌려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고통(苦痛)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 있다면 참 평화로 들어가도 있다는 것이다. 선택받은 사람만이 하느님께서 친히 끌고 가시어 주님의 십자가(十字架)가 주는 참평화를 얻습니다.

 

(요한14,27)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 예수님이 바라는 평화는 단지 갈등과 다툼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이다. 그것은 예수님의 마음과 삶이기도 하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 사람들의 칭찬, 대접을 받지 말라는 말씀이다.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 모든 음식은 정결(淨潔)하다는 말씀이다. 율법(律法)이 말하는 부정한 음식은 없으니 가리지 말고 먹으라는 말씀이다.(사도11,5-9)

 

(사도11,9) 9 그러자 하늘에서 두 번째로 응답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골로2,21-23) 21 “손대지 마라, 맛보지 마라, 만지지 마라.” 합니까? 22 그 모든 것은 쓰고 나면 없어져 버리는 것들에 대한 규정으로, 인간의 법규와 가르침에 따른 것들일 뿐입니다. 23 그런 것들은 자발적인 신심과 겸손과 육신의 고행을 내세워 지혜로운 것처럼 들리지만, 육신의 욕망을 다스리는 데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 가까이 왔습니다.(엥키겐- 이미 와 있다), 우리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 이십니다. (루가17,21) 곧 하느님의 말씀, 영광, 힘, 지혜, 하늘의 의(義), 평화, 기쁨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로마14,17) 17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1코린4,20) 20 하느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힘에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1,5)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요한3,19)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한12,43) 43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기억합시다~(루가16,15)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1베드5,6-7) 6 그러므로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7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아멘.


☧ 성령님!

산란한 마음과 겁나는 모든 일을 의팍합니다. 하느님의 나라와 주님의 평화에 의탁합니다. 관념이 아닌 믿음의 열매맺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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