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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찰 이미지 재고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19 조회수187 추천수0 반대(0) 신고

경찰 이미지 재고

그간의 경찰은 군정부때 악역을 맡았고 공산주의니 자본주의니로 엄청난 혼란을 겪어서 국민을 인도하는 역할이 아니라 통제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먼저 일제의 억압통치시절에 선생님이 칼을 차고 가르치는 학교의 모습들에서 비롯하고 더욱 심화 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독립후에도 경찰은 민주주의 태동과 맞부딛혀서 고문들이 일어났고 데모 진압시의 모습을 보며 무섭거나 진절머리치는 도전을 하는 이미지였습니다.  또한 전교조 문제로 시끌했을때의 선생님들은 경찰차만 보아도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으로 되었습니다.

 

경찰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대치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법은 엄청많으니 그것을 다지킨다는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훈방조치를 많이 한다고들 말하여도 그의 재량을 많이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 시험에는 없는 경찰시험에서의 사회생활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찰은 신사의 나라 영국의 경찰의 모습이 어쩌면 모델일지도 모릅니다.  미국은 왜냐하면 경찰은 흑인을 억압한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렇지만 거기에서도 이제는 흑인들도 경찰이 되는 되는 모습을 흔히 봅니다.  한민족인 우리가 찾아가야 할 모습은 강한 FBI의 모습이 아니라 신사의 모습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봅니다.

 

치유의 과정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검찰에 있을 때 범인을 검거하러 갔을 때 문을 안 열어주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사기꾼들이 많으니 경찰을 부르겠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정복을 입은 경찰이 오자 이는 해결되었습니다. 어떤이는 말을 나누다가 검찰 얘기가 나오면 소름이 끼친다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런 것들을 치유해야 할 것들이라고 봅니다.  정정당당해야 합니다.  국민이나 검찰, 경찰 말입니다.  모두가 말입니다.

 

저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먼저 경찰에 신고하라고 합니다.  인내하고서 신고하는 자는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저는 참다참다 못하여 잘못된 행위들을 괘씸하여 고발하는 모세인가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의로움은 신약시대의 요셉을 생각합니다.  사형을 시키는 율법을 어기고 마리아를 고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목숨이 더 소중하다는 것이겠습니다.  물론 꿈에서 천사가 마리아의 일을 알려주었지만 말입니다.

 

저는 요셉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의로운 사람은 우선 경찰에 신고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말입니다.

 

갈라티아서에서 말하는 의로움은 율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서 온다는 것도 아울러 생각해 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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