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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2 조회수279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일지? 그 과정은 순탄한지 ? 그렇지 안아요. 꽃길만으로 거져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니 복음과 독서에서 의심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12 제자들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유다가 그렇고 수석 사제인 베드로가 그렇습니다. 

 

유가는 왜 배반을 하였을까? 그것은 그 영혼은 영혼이라는 단어에 집중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영혼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것을 모르고 세상 관점에서 주님을 찾았고 주님과 그는 매 순간 부딪힘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그 자신도 괴로웠을 것이고 주님도 괴로워 하셨을 것입니다. 영적인 샘물을 눈 앞에 놓고 다른 곳에서 물을 찾은 사람이 유다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 자신 안에서 다른 회로가 작동되어서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하고 마는 것이지요. 

 

그러나 베드로는 다릅니다. 그는 충신중의 충신이었습니다. 어디 그와 같은 충신이 어디 있을지? 주님의 말씀 중에 바리사이들, 가난한 사람들, 병자들, 죄를 용서 받는 사람들, 주님이 임종과 부활 승천 그리고 제제자들에게 가르치심중에 제일 많이 나오는 인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베드로 사도 입니다. 그와 같은 충실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도 주님의 수고 수난의 순간이 다가오자 그도 주님을 모른다고 하면서 3번이나 부인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이 그와 같이 부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끝없이 넘어짐과 회개의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신앙은 삶속에서 완성되어 가는 길이라고 봅니다. 100점 만점이 없이 끝없이 이루어져 가는 길이 신앙입니다. 너무 험난하고 힘이 들고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행길과 같은 길이 신앙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Gap은 분명히 큽니다. 그 큰 Gap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분쟁과 고통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당연하다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시고 그렇게 살아가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신 분도 예수님입니다. 단 그 힘든 삶을 은혜로운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는 분도 주님입니다. 성인들의 삶이 고통스러워 보이지만 실상 그 안으로 들어 가면 끝없는 평화와 안식의 삶이었고 주님의 성체로 힘을 얻어서 또 하나의 예수로 변모해 가는 삶이었고 그들도 별과 같이 빛나는 삶이었습니다. 

 

세상은 어두움입니다. 그 어두움에 승복하면 고해의 삶이고 그렇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끝까지 믿고 살아가는 삶이면 주님의 부활과 승천과 같이 승리의 삶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보여지는 삶이고 그것을 증거하는 삶이 전교입니다. 의심을 넘어 확신, 구원으로 넘어가는 삶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여 주고 잔잔한 감동을 주고 파동을 일으켜서 세상이 변해가는 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복음의 전파입니다. 우리 모두 성화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구원을 받고 주변도 구원으로 이끌게 됩니다. 성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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