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마태28,16-20) / 연중29주일(전교주일) /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2 조회수218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받은 선교 사명을 깨닫고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행동하자고 전례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당신께서 받으신 모든 권한을 줄 터이니, 의심하지 말고, 가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교활동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당신께서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겠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를 통해서 성령을 선포하시는 예수님, 그러하신 예수님을 만나 우리 각자에 대한 하느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보겠습니다.

 

여러분.! 세상에는,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 각자에게 주신 아주 특별한 탈렌트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송길영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이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요. 요즘 이분이 쓴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분에게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람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 사회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내는 탁월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이 시대의 흐름과 트랜드예측하고 간파해 내는 탈렌트죠. 저뿐만이 아니겠지만, 책 제목에 있는 핵개인이라는 단어를 보고,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당장 제 가족의 삶이 그러하고, 저의 직장 임직원들의 삶이 그러하며, 사회 전반적인 사람들의 삶들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핵개인의 흐름, 이분을 통해 드러내셨고, 앞으로 우리 모두가 쪼개지고, 흩어지고, 홀로 서게 되는 것이 트랜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알려주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분이 갖고 있는 그 독특함과 고유함을 통해서 말입니다.

한명만 더 소개하자면, 한동일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입니다. 이분의 특별한 탈렌트를 알게 된 것은 카르페 라틴어 사전을 구입하고서 입니다. 이 사전의 저자이건든요. 하느님께서 이분에게 주신 놀라운 탈렌트, 이분을 한국 최초이고, 동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변호사이며, 로타 로마나가 설립된 이래, 700년 역사상 930번째로 선서한 변호인으로 만든 공부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서는 이분을 통해 라틴어 수업, 공부법 수업과 같은 책을 쓰게 하시고, 당신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나는 나다ego sum qui sum'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에게서 배우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나를 설명하려고 학교와 자격증, 대외활동을 내세우지 말고, 진정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왜 살아가는지를 말하게 하시죠. 또한, 2년여 전 사제로서 일을 끝내는 선택을 한 그를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얼마 전 어느 인터뷰에서 한 그의 말 대로, 세상이 말하는 수많은 보편을 살피도록 하시죠. 하느님께서 이분이 갖고 있는 그 독특함과 고유함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제 와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는 어떠한 탈렌트, 어떠한 평신도 선교 사명을 주셨을까를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당신을 아직 모르면서 그 특별한 탈렌트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그들이 갖고 있는 그 특별한 탈렌트가 곧 하느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 수 있게 하도록 하는 선교 사명을 주셨으며, 당신을 잘 알면서 그 특별한 탈렌트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욱 더 하느님을 잘 알 수 있게 하도록 하는 선교 사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교리서 856)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 각자 그리스도인으로서 받은 선교 사명이 무엇인지를 진정으로 깨닫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당신을 따라 우리 각자 각자에 대한 하느님의 진정한 뜻을 선포하며 살아가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 각자 각자 그리스도인으로서 받은 선교 사명이 무엇인지를 진정으로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렇게,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당신을 따라 우리 각자 각자에 대한 하느님의 진정한 뜻을 선포하며 살아가는, 그런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20231022/ 엘리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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