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는 일만 한 죄 밖에 없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2 조회수222 추천수0 반대(0) 신고

어느 노가다를 평생하였던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결혼을 하여 평화로이 잘 살고 있는 그는 자기의 아내를 후배한테 빼앗기고 살았답니다.  자식은 아들만 셋 인데 한 명은 목사가 되었고 한 명은 과학연구단지에서 근무하고 또 한 명은 자그마한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키우셨길래 그래요?’ 라고 물으니 자기의 손을 보여주며,

나는 이 손으로 아들을 키웠어.” 하며 자랑스럽게 손을 보여줍니다.  그의 손에는 굳은살이 박힌 손이었습니다.   나는 그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자식을 두고 나간 그 사람과는 어떻게 헤어지셨어요?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나는 일만 한 죄 밖에 없어.’

 

그는 매일 노가다하는 차림새와 개들을 키우는 것으로 인하여 자기 자신의 모습을 가꾸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형님, 이제는 일만 하시지 말고 자주 씻고 멋도 내세요.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 주세요.’

 

매일 일만 한다고 아내가 그를 믿고 사랑해주는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존경스럽지만 아내는 그에게서 남자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자식들을 사랑으로 이끄는 행위는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나는 일만 한 죄 밖에 없어.”

예에 일만 하는 죄는 죄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의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의 아담의 모습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가볍고 편합니다.  그 멍에를 매고 사시기를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