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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탐욕(貪慾)을 경계하여라 (루카12,13-15)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3 조회수209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모든 탐욕(貪慾)을 경계하여라.

 

복음(루카12,13-15)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 사람과 사람 사이가 아닌 창조주(創造主)와 피조물(被造物)인 사람사이의 중개자(仲介者)이시다. 세상 인간사(人間事)는 하느님의 뜻을 깨닫도록 주신 것이기에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祈禱)할 것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 중요(重要)하다.

 

(1티모2,5) 5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히브9,15) 15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첫째 계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대속),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히브12,22-24) 22 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시온 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천상 예루살렘으로무수한 천사들의 축제 집회와 23 하늘에 등록된 맏아들들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또 모든 사람의 심판자 하느님께서 계시고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이 있고, 24 새 계약의 중개자 예수님께서 계시며그분께서 뿌리신 피곧 아벨의 피보다 더 훌륭한 것을 *말하는 그분의 피가 있는 곳입니다.

= 하느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가 씻겨 거저 의(義), 거룩한 자로 들어가는 새 계약의 나라다. 그래서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그 옛 계약을 잘 지킨 인간의 행위(行爲), 인간의 의(義)로는 갈 수도 없지만, 간다 하더라도 살 수 없는 곳이 하느님나라다. 진심(眞心)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感謝)와 찬송(讚頌)을 드리게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많은 수고(愁苦)와 노력(努力)으로 가는 곳이라면 진심의 감사와 찬송이 나오겠는가?, 그리스도의 피(血)로 모든 죄(罪)가 씻겨 가는 곳이기 진심에서 나오는 감사와 찬송을 드릴 수 있는 것이다.

 

(로마14,17) 17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 자신의 죄(罪)가 얼마나 더럽고 추(醜)한 것인지 아는 만큼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으로 주신 하늘의 의(義), 평화(平和)의 소중(所重)함을 알아 기쁨 또한 큰 것이다.

 

그러므로 땅의 것, 사람들 사이의 것을 주의하라 하신 것이다.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 탐욕(貪慾 에삐두미아) - 에삐(강) 두미아(희생제사), 곧 사람의 뜻, 욕망을 위해 열심히 제사 드리는 행위가 탐욕이다.

모두가 그 탐욕으로 살지 않는가? 모두가 죽음의 길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새 계약(契約)의 십자가(十字架)’에서 죽으실 수밖에 없으셨던 것이다.

 

(에페2,1-10)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십자가의 대속)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 반드시 옛 계약의 나를 버리고(否認), 새 계약이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야 함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 주려고 하셨습니다.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9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 하느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선행(善行)?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으로 죄인들이 살아나는, 곧 옛 것은 지나가고 새 창조로, 새 것이 하늘이 되게 하신(2코린5,19) 그 하느님의 선행을 믿고 전(傳)하는 것, 준비된 우리의 선행(善行)이다.

(이 얼마나 감사(感謝)한가! ............... )

 

☨ 하느님의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말씀대로 저희에게 이루어지게 하소서아버지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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