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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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룩함도 미소를 짓게도 합니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3 조회수170 추천수1 반대(0) 신고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댁의 부인 사라는 어디에 있습니까?”하고 물으니, 그가 천막에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내년 이때에 내가 반드시 너에게 돌아올 터인데, 그때에는 너희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등 뒤 천막 어귀에서 이 말을 듣고 있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나이 많은 노인들로서, 사라는 여인들에게 있는 일조차 그쳐 있었다, 그래서 사라는 속으로 웃으면서 말하였다. ‘이렇게 늙어 버린 나에게 무슨 욕정이 일어나랴? 내 주인도 이미 늙은 몸인데.’ 그러자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사라는 웃으면서, ‘내가 이미 늙었는데, 정말로 아이를 낳을 수 있으랴? 하느나?” 너무 어려워서 주님이 못 할 일이라도 있다는 말이냐? 내가 내년 이맘때에 너에게 돌아올 터인데, 그때에는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사라가 두려운 나머지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하면서 부인하자, 그분께서 아니다, 너는 웃었다.”하고 말씀하셨다.

 

 

미사 중에 어느 자매님이 웃으면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러한 자매님에게 아무도 이상하느니 어떠니도 묻지도 않았고 제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윗 성경의 말씀을 새길때면 우리는 하느님께 기도하거나 그 말씀을 묵상할 때나 미사나 예배 때에 웃으면 안되는가 봅니다. 하느님께서 사라에게 웃으셨다고 하는 나무라는 말씀이 있고 성경 전체에서 하느님께서 웃으셨다는 말씀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웃었다는 말씀은 없고 기뻐하셨다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하느님 말씀을 나누다가 기쁘면 미소를 짓기도 하고 하하하하고 웃기도 합니다.   ‘이것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합니다.  거룩한 하느님의 말씀이고 저는 매일 거룩한 삶을 살게 해달라고 하니 말입니다.  거룩함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는 웃으시지 않는 분이신가 봅니다.  하지만 그분의 아드님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께서 기뻐하셨다는 말씀을 통하여 웃으시는 하느님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하느님과 대화중에는 웃으면 아니 되겠습니다. 성경의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도 웃었으니 그 아들은 웃음을 주는 이사악이 태어났지 않습니까?  하느님 말씀은 전부 그대로 이루어 집니다.  기뻐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미소를 짓는 마음의 웃음이나 하였다가 하하하하고 웃으시면 어떨까 합니다.  거룩함도 미소를 짓게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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