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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방인들은 사랑을 알지만 악은 잘 모릅니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30 조회수207 추천수1 반대(0) 신고

이방인들은 사랑을 알지만 악은 잘 모릅니다. 사랑도 자기의 마음에 쏙드는 좋아함이라고 알고 지냅니다. 그래서 악이라는 것은 나쁜 것이라며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다. 선과 악이 평행선을 그으며 살아갑니다. 하느님을 아는 것이 바로 선과 악을 아는 것입니다.

 

당신은 바드로와 바오로 중에서 누구를 더 좋아하십니까?

이는 십자가를 보면 됩니다.

바오로는 예수님처럼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셨고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는 원수를 두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바오로는 악을 멀리하고 선은 더욱 상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사랑의 십자가이며,

베드로는 악을 선으로 녹이고 선은 더욱 상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누구를 사랑하느냐를 생각해 봅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자를 사랑하면 악은 그에게서 사라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자를 사랑하면 그가 사라집니다.

 

싫어하면 나타나고

사랑하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사랑아 왜 도망가는 누구의 노래일까요?

 

여기에서 사라진다는 표현은 악은 사랑 앞에 무릎을 꿇고, 선은 천상으로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 다 사랑에 기초하는데 사랑의 십자가로 두 분 다 돌아가셨습니다. 모두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악함을 자르느냐 아니면 사랑으로 몰아내느냐는 십자가입니다

 

사또...여봐라. 이방

이방...예예예 사또

현시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는  무엇으로 다가옵니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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