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용서는 최고의 치료법 / 따뜻한 하루[235]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09 조회수228 추천수1 반대(0) 신고

 

스위스의 저명한 의사이자 작가인 '폴 투르니에'

정신이 육체에 영향을 주는 인격 의학 창시자입니다.

 

그는 악성 빈혈로 고생하는 한 직장인 여성을 진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반년이나 치료해도 효과가 없어서, 입원 치료 받기를 권했습니다.

 

일주일 후, 그녀는 치료를 위해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병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른 건강한 모습이었고 검사 결과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일주일 동안 어떤 특별한 것을 했나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죽도록 미워한 이를 용서한 것뿐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고질적인 질병은 다름 아닌, 바로 증오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치료법은 다름 아닌 바로, 미워한 이의 '용서'였습니다.

 

누군가를 정말 마음 깊이 미워한 적이 있었나요?

미움에 대한 한계치를 넘는다면 한 발짝만 물러나,

진정으로 용서하는 마음을 갖고 상대를 바라보세요.

 

누군가가 용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용서하지 않는 이의 내적 고통처럼 큰 고통은 없다.

그것은 평안을 거부한다.

그것은 치유를 거부한다.

그것은 망각을 거부한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루카 23,34).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고통 중에도 모든 이의 용서를 아버지께 청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해주지 않으면,

하늘의 아버지께서도 우리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처럼 죄 많은 우리에게는 용서가 결국은 자신의 치유를 일으키는 최상의 처방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용서,치유,망각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