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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12 조회수316 추천수2 반대(0) 신고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만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이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 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가는 맛 느낄만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 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 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 할 삶이라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시켜야겠다.

- 용혜원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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