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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유 (마태 25,1-4. 13)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12 조회수197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유

(마태 25,1-4. 13)

1 “하늘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 신앙은~ 등-교회를 통해 신랑-그리스도 예수님과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신랑이 미리 보낸 결혼예물(방패물), 곧 기름(성령)이 있어야 만날 수 있다.(요한14,16참조)

 

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병)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 등-교회는 다니면서 기름-성령을 모르는, 믿자 못하는, 하나 되지 못한 신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로마8,9.11) 9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믿으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모든 말씀을 성령을 통해,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느님의 지혜, 뜻으로 들어야 한다. 곧 인간의 지혜로 알 수 없는,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은 사랑하는 아들을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내어주신 그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아 그분의 용서로 살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을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라’, 하셨던 것이다(루가11,9-13참조)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말씀)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1요한2,27) 27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았고 지금도 그 상태를 보존하고 있으므로, 누가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기름 부으심으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 기름부음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 인간의 지혜에 의한 미사강론이나 사제의 글보다 하느님의 뜻(지혜)인 성령의 참 가르침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 기름(성령)을 보존하고 있었던 슬기로운 처녀들 또한 그들이 잠든(죽은) 상태에서도 늘 깨어계시는 성령의 인도로 신랑 예수께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성령을 믿고, 성령께 온전히 의탁하는 삶, 그것이 깨어있는 삶이라 하시는 것이다.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 종교 행위에 열심 했던 마르타가 아닌 말씀을 열심히 듣는 마리아(루가10,38-42), 그가 예수님의 죽으심이 자신의 죄 때문임을 깨달았고, 그것이 기름이라고 하셨음을 기억하자.

 

(요한12,3.5.7) 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제자가 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인간의 지혜다. 그러나 7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 주님의 뜻, 그분의 말씀을 모르면 , 잘못 들으면, 사람의 지혜로 들으면~ 가난한 이를 도와주는 것이 신앙의 목적이 되고, 그러면 그에게 구원은 없다.

 

(로마10,3)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 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한16,12-13)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 감당하지 못할, 하느님의 뜻, 지혜를, 인간의 지혜로 주는 것을 받지 말고, 버리고 성령께 온전히 의탁하자, 갈망하자~ 오늘 화답송처럼~


(시편63,2) 2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찾습니다. 제 영혼이 당신을 목 말라 합니다. 하자. 그래야 진리의 성령, 하느님의 지혜께서 찾아오시기 때문이다.

 

독서(지혜6,13-14) 13 지혜는 자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미리 다가가 자기를 알아보게 해 준다. 14 지혜를 찾으러 일찍 일어나는 이는 수고할 필요도 없이 자기 집(마음) 문간에 앉아 있는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 그 지혜로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게 되면, 오늘 복음(말씀)의 화답으로

 

화답송~(시편23,1) 1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라는 고백이 나온다.


 오소서 성령이여! 

이미 우리 안에 계심을 깨닫게 하소서, 천주의 성령이시여 우리 모두를 의탁하나이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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