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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마태25,1-13) / 연중 제32주일 /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12 조회수16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연중 제32주일이며 평신도 주일입니다. 주 하느님께서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는 이들에게 지혜를 주시므로 우리는 하느님의 잔칫상에 앉는 합당한 준비, 등잔에 기름을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기다림에 지치지 않고, 주님께서 오실 때에 서둘러 마중하여 혼인 잔치에 함께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전례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시지요. 처녀들이 모두 졸다가 잠이 들지만,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는 두는, 최소한의 준비를 해두라고 말입니다. 그래야 신랑이 갑자기 오더라도 미리 준비해 둔 등을 챙길 수 있어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하느님의 나라)에 곧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늘 깨어 준비해 놓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일이라는 것이 언제 어느 때 닥칠지 모르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늘 깨어 준비해 두시는 예수님!’ 그런 예수님을 만나 그분의 그 철두철미한 준비성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늘 함께해 주신 한해이니 감사와 찬미뿐입니다. 오늘은 하느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늘 깨어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탈렌트를 주신 몇몇 작가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하시려는 창조계획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에 근무하다 보니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세상의 흐름은 어떠할까, 특히 다음 해의 흐름은 어떠할까를 예측해 보게 되는데요. 아시다시피, 그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떤 분야의 독특함과 고유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안에 들어가 그와 함께 그 분야에 대해 이라는 것을 통해 당신을 기록해 두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은 같은 생각으로, 그 기록을 보고 열광하며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올해에도, 하느님께서 어떤 분야의 독특함과 고유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통해, 저의 전공 분야, 그리고 관심 분야에 남기신 기록을 알아보기 위한 몇 권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 책은 최소한 수년 동안은 하느님께서, 저의 전공 분야, 그리고 관심 분야의 독특함과 고유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리고 최소한 수년 동안은 수많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즐거워하게 했던 독특함과 고유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함께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한 소위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의 책을 골라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4권입니다. 전공 관련 2더 크래쉬(21세기 북스/저자 한문도)’,‘부동산 트렌드 2024(와이즈맵/저자 김경민)’, 일반 트렌드 관련 2트렌드 코리아 2024(미래의 창/저자 김난도)’,‘라이프 트렌드 2024(부키/저자 김용섭)’라는 책들입니다. 너무도 흥미롭게 읽은 책들이라 그런지, 얼마 전에 읽은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교보문고/저자 송길영)’와 함께,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방식으로도 세상을 이끄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서든 당신의 말씀남겨 놓으신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진리를 어떻게서든 남겨 놓으신다는 것이며, 당신의 사랑을 어떻게서든 남겨 놓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잉태와 탄생) 파스카(수난십자가에 달리심돌아가심묻히심저승에 가심부활승천) 신비를 기록해 두시어, 우리가 이를 보고 듣고 깨달아 당신께 돌아오는 것이 옳음을 고백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계획에는 독특한 당신의 교육 방법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점진적으로 인간에게 당신을 알려 주시며, 당신을 받아들이도록 단계적으로 인간을 준비시키신다.”(교리서 53)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두 작가(김난도, 김용섭)를 통해, ‘AI 시대에 대한 기록을 공통으로 남기신 것처럼 말입니다. 이미 산업의 중심에는 IT가 자리 잡고 있으며, AI 기술이 일자리 구조완전히 바꿀 기세인 시대라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한마디로 그들의 역습이든 진화이든 잘 대비하라는 말씀을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색을 할 수 있는 우리처럼, 하느님께서 주신 본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당황하지 말아야 하며, 그들에게 잘 적응해 나가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으로나 좀 더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연하고 다양성 있는 인재, 포용성과 형평성 있는 인재를 길러내서 그러한 조직(DE & I)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를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느님의 잔칫상에 앉는 합당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당신과 함께 늘 깨어 준비해 두도록 변화시켜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하느님의 잔칫상에 앉는 합당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렇게, 당신과 함께 늘 깨어 준비해 두, 그런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20231112/ 엘리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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