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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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12 조회수161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2023년 11월 12일 주일 (녹) 

 

평신도는 하느님 백성 가운데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를 

가리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크게 부

각하면서, 평신도를 통하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

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지금은 ‘한국 천주교 

신도 사도직 단체 협의회’)의 결성을 승인하고 해마다 대

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평신

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게 하려는 것이었

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중 마지막 전 주

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정하면서 2017년부터 한 주 앞

당겨 지내고 있다.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32주일이며 평신도 주일입니다. 주 하느님께

서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는 이들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하느님의 잔칫상에 앉는 합당한 준비로, 등잔에 

기름을 채워야 합니다. 

기다림에 지치지 않고, 주님께서 오실 때에 서둘러 마중하여 

혼인 잔치에 함께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 환호송      마태 24,42.44 참조

◎ 알렐루야.
○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
   이 오리라.
◎ 알렐루야.

 

복음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1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
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
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

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7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8 어리

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

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

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들

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

은 닫혔다. 11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을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6732 

 

들국화 ! 

 

하느님 

은총 

 

봄여름 

가을 

 

무성한 

풀덤불 

 

보호 

받으며 

 

때를 

기다려 

 

샛노란 

꽃망울 

 

피워 

올리는 

 

들국화 

웃음 

 

그윽한 

향기로 부활의 축복 승리를 노래하고 있나 보옵나이다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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