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광에서 영광으로 (루카18,1-8)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19 조회수221 추천수1 반대(1) 신고

 

 

 

20231118[연중 제32주간 토요일] <2>

 

영광에서 영광으로

 

(2테살2,14) 14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복음을 통하여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靈的)인 복()을 주시려고 세상 창조이전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우리를 선택(選擇) 하셨습니다.(에페1,3-5)

 

복음(루카18,1-8)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2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 적대자(원수)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곧 원수를 갚고자 하는 답을 듣고 싶은 속내다.

 

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 말씀을 모르니 하느님도,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 그런 그의 판단이 옳겠는가?

 

6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 불의(不義)한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다. 불의한 사람의 판결은 불의하다. 그릇된 판결이 나온다. 그 사람 마음 안에는 사람을 더럽히는 어리석음으로 가득하고, 깨끗하게 하는 말씀(진리)이 없기 때문이다. (라르7,20-23)

 

7 (그러나)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 사람에게서는 선악의 불의한 판결로 원수(怨讐) 갚음이 나올 수밖에 없고, 하느님께서는 선(예수)이 악(적대자)을 품어 용서, 생명을 주는 십자가(十字架)의 사랑, 그 올바른 진리(眞理)의 판결이 나온다. 곧 하느님의 올바른 판결은 하늘의 온갖 축복, 영광을 주시는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이시다.

그래서 미적거리지 않고 지체없이 내려지는 것이다.

 

(골로1,21-23)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23 다만 여러분은 믿음에 기초를 두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희망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8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 이 세상에 믿음이 없다는 말씀이다. (요한16,8)

믿는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시려고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세상 창조이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음을.....?

그런데 믿음은 하느님이시다. (믿음- 피티스- 성실)

 

(1코린1,9) 9 하느님은 성실(믿음)하신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셨습니다.

= 믿음은 우리의 열심히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의 일을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심, 그것이 믿음이다. 그래서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고(1티모1,14) 그 믿음을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말씀을 진리로 깨닫지 못하고 열심한 전례(典禮)행위, 열심한 성당활동 등 착한일을 많이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깨달음이 없으니 행위(行爲)로라도 열심을 부리는 헛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에페2,8-9참조) 그러니까 복음 말씀을 알아야 믿을 수 있고, 올바로 알아야 올바른 믿음으로 올바른 신앙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하신 말씀은 하느님을 모른다는 말씀이신 것이다. 하느님의 뜻은 모르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고 열심을 부리는 신앙인(信仰人)만 있다는 말씀이다.

끊임없이 말씀을 공부하고 말씀으로 기도하면, 그래서 말씀을 하느님의 뜻으로 깨닫게 되면 오늘 우리의 현실, 곧 온갖 시련, 고난의 삶이 하늘의 영적 축복을 얻는 길임을 즉시 알게되는 올바른 판결(判決)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바로 기쁨, 안심이 오는 것은 아니다. 얻는 길을 가는 동안 커지는 것이다. 자라나야 한다.(히브12,1-13 야고1,2.12 1베드1,5-7. 4,12-13참조)

오늘 매일 불의한 재판(생각)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기억하자~

(로마5,3-5) 3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4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말씀 안에 있을 때) 5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로마8,24-25) 24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로마15,4) 4 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성경(聖經), 집회서의 그리스도인의 고난(苦難), 시편의 세상 사람들의 편안(便安)을 비교해 힘을 얻자.

(집회2,1-9) 1 얘야, 주님을 섬기러 나아갈 때 너 자신을 시련에 대비시켜라. 2 네 마음을 바로잡고 확고히 다지며 재난이 닥칠 때 허둥대지 마라. 3 주님께 매달려 떨어지지 마라. 네가 마지막에 번창하리라. 4 너에게 닥친 것은 무엇이나 받아들이고 처지가 바뀌어 비천해지더라도 참고 견뎌라. 5 금은 불로 단련되고 주님께 맞갖은 이들은 비천의 도가니에서 단련된다. 질병과 가난 속에서도 그분을 신뢰하여라. 6 그분을 믿어라, 그분께서 너를 도우시리라. 너의 길을 바로잡고 그분께 희망을 두어라. 7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그분의 자비를 기다려라. 빗나가지 마라. *넘어질까 두렵다. 8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그분을 믿어라. 너희 상급을 결코 잃지 않으리라. 9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좋은 것들과 영원한 즐거움과 자비를 바라라. 그분의 보상은 기쁨을 곁들인 영원한 선물이다. (~아멘)

 

(시편73,1-8.12-24) 1 정녕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올바른 이에게!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마음이 깨끗한 이들에게! 2 그러나 나는 하마터면 발이 미끄러지고 걸음을 헛디딜 뻔하였으니 3 내가 어리석은 자들을 시새우고(시샘하고) 악인들의 평안함을 보았기 때문이네. 4 그들에게 아픔이라고는 없으며 그들의 몸은 건강하고 기름졌네. 5 인간의 괴로움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다른 사람들처럼 고통을 당하지도 않네. 6 그래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며 폭행이 옷처럼 그들을 덮었네. 7 그들의 눈은 비계로 불거져 나오고 그들의 마음에서는 온갖 환상이 흘러나오네. 8 그들은 비웃으며 심술궂게 이야기하고 거만하게 을러대며 이야기하네.

12 보라, 바로 이들이 악인들! 언제까지나 걱정 없이 재산을 늘려 가네. 13 정녕 나는 헛되이 마음을 깨끗이 보존하고 결백으로 내 두 손을 씻었단 말인가? 14 날마다 고통이나 당하고 아침마다 징벌이나 받으려고 15 “나도 그렇게 말하리라.”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당신 아들들(교회)의 모임을 배신하는 것. 16 깊이 생각하여 이를 알아들으려 하였으나 그것은 제 눈에 괴로움뿐이었습니다.

17 그러나 마침내 하느님의 성전에 들어가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습니다. 18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을 미끄러운 길에 세우시고 그들을 멸망으로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19 그들이 얼마나 순식간에 멸망해 버리는지! 그들은 없어지고 공포로 사라져 갑니다. 20 잠에서 깨어났을 때의 덧없는 꿈처럼 주님께서는 일어나실 때 그들의 모습을 업신여기십니다. 21 그렇건만 제 마음이 쓰라리고 제 속이 북받쳤을 때 22 저는 멍텅구리,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당신 앞에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러나 저는 늘 당신과 함께 있어 당신께서 제 오른손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24 당신의 뜻에 따라 저를 (시련으로) 이끄시다가 훗날 저를 영광으로 받아들이시리이다.

 

~그래서 사도는 모든 시련(試鍊)에 기뻐하라는 것이다.

(야고1,2-4) 2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3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4 그 인내가 완전한 효력을 내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 말씀 안에 있지 않으면, 모르면 고난, 고통이 힘들게 하는 시련일 뿐이고 절망, 고생일 뿐이다.

*“고통은 벌이 아니다. 고통이 나를 키운다. 고통이 일한다. 고통은 영광의 통로다(코통 속에서 힘을 내게 하니 좋아하는 말이다.)

 

 아버지!

오늘 저에게 주신 말씀 모두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내려 주시는 올바른 판결, 곧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 영광 안에 감사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온갖 시련속에서 기뻐할 희망을 주시고 믿음을 주소서. 의탁합니다. 성령님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