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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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19,11ㄴ-28/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22 조회수147 추천수1 반대(0) 신고

"[교황] 성령의 도우심에 힘입어 교황님께서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시면서 맡겨진 양 떼와 동행해 나가시게 하소서....!"

 

■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기

1) 예수님은 루카복음 19장 11절ㄴ부터 28절에서,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는데,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라고 이르셨고,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2) 예수님은, 당신을 기억하여 이를 행하게 하시는(루카22,19) 분이시다.

3) 예수님은,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시고, 그들이,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면서,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자신이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 첫째 종처럼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또 둘째 종처럼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벌 수 있었던 것만큼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그런 착한 종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4) 예수님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드러내시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면서,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자신이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 첫째 종처럼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또 둘째 종처럼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벌 수 있었던 것만큼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그런 착한 종이 될 수 있게 해 주시려는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

-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시고, 우리가, 당신께서 “오실 때까지”(1코린 11,26) 당신의 행위와 말씀을 계속하도록 이끄시며, 그렇게,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한 기억, 그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 그리고 성부께 드리신 간구에 대한 기념을 전례적으로 거행하라는 명령임(교리서 1341항)을 깨닫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 기도합시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저희가, 당신께서 “오실 때까지”(1코린 11,26) 당신의 행위와 말씀을 계속하게 해 주시고, 그렇게, 이는 저희가 그리스도에 대한 기억, 그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 그리고 성부께 드리신 간구에 대한 기념을 전례적으로 거행하라는 명령임(교리서 1341항)을 깨닫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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