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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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3년 11월 23일[(녹)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23 조회수152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녹)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1독서

<우리는 우리 조상들의 계약을 따를 것이오.>

▥ 마카베오기 상권의 말씀입니다.2,15-29

그 무렵 15 배교를 강요하는

임금의 관리들이 모데인에서도

제물을 바치게 하려고 그 성읍으로 갔다.

16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이

그 관리들 편에 가담하였지만

마타티아스와 그 아들들은 한데 뭉쳤다.

17 그러자 임금의 관리들이

마타티아스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이 성읍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존경을 받는 큰사람이며

아들들과 형제들에게도 지지를 받고 있소.

18 모든 민족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처럼,

당신도 앞장서서 왕명을 따르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 아들들은

임금님의 벗이 될 뿐만 아니라,

은과 금과 많은 선물로

부귀를 누릴 것이오.”

19 그러나 마타티아스는

큰 소리로 대답하였다.

“임금의 왕국에 사는

모든 민족들이 그에게 복종하여,

저마다 자기 조상들의 종교를 버리고

그의 명령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20 나와 내 아들들과 형제들은

우리 조상들의 계약을 따를 것이오.

21 우리가 율법과 규정을

저버리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소.

22 우리는 임금의 말을 따르지도 않고

우리의 종교에서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겠소.”

23 그가 이 말을 마쳤을 때,

어떤 유다 남자가 나오더니

모든 이가 보는 앞에서 왕명에 따라

모데인 제단 위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려고 하였다.

24 그것을 본 마타티아스는

열정이 타오르고 심장이 떨리고

의분이 치밀어 올랐다.

그는 달려가 제단 위에서

그자를 쳐 죽였다.

25 그때에 그는 제물을 바치라고

강요하는 임금의 신하도 죽이고

제단도 헐어 버렸다.

26 이렇게 그는 전에 피느하스가

살루의 아들 지므리에게 한 것처럼,

율법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7 그러고 나서 마타티아스는

그 성읍에서 “율법에 대한 열정이 뜨겁고

계약을 지지하는 이는 모두 나를

따라나서시오.”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28 그리고 그와 그의 아들들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성읍에

남겨 둔 채 산으로 달아났다.

29 그때에 정의와 공정을 추구하는

많은 이들이 광야로 내려가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50(49),1-2.5-6.14-15(◎ 23ㄴ)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하느님, 주 하느님이 말씀하시네.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온 땅을 부르시네.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느님은 찬란히 빛나시네.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내 앞에 모여라,

나에게 충실한 자들아,

제사로 나와 계약을 맺은 자들아!”

하늘이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네.

하느님, 그분이 심판자이시네.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하느님에게 찬양 제물을 바치고,

지극히 높은 분에게

너의 서원을 채워라.

불행한 날에 나를 불러라.

나는 너를 구해 주고

너는 나를 공경하리라.

◎ 올바른 길을 걷는 이는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8

◎ 알렐루야.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41-44 그때에

4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42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43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44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73(72),28

저는 하느님 곁에 있어 행복하옵니다.

주 하느님을 피신처로 삼으리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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