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은 자동차나 가전제품에 대한 사용 방법, 기능 등을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을 말하거나,

종업원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지식과 기본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도서를 뜻합니다.

갈수록 디지털화되면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고 매뉴얼 책도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전자기기인 스마트폰 등 대부분은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귀찮고 어렵더라도 비싼 제품의 매뉴얼을 자세히 읽어보면,

몰랐던 새로운 기능 등을 발견하는 즐거움에 본전 기분을 느낍니다.

철학자 플라톤의 ‘마음’에 대한 말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참 진실은

마음가짐이 바뀐다면 현실도 바뀐다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에게도 ‘성경’이라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매뉴얼이 있습니다(마태 7,12).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라는 황금률입니다.

이는 큰 계명에 이은 둘째인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와 어울립니다.

이처럼 하느님 사랑과 그분께서 사랑하신 ‘이웃’ 사랑이 이 매뉴얼의 전부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제품에 매뉴얼이 있듯이 우리 신앙인의 삶도 매뉴얼인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마음을 아름답게 갖고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세상에서나 그토록 가고자하는 저 세상에서도 ‘행복’을 누릴 겁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