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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무서운 일(2) (루카21,10-19)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29 조회수168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가장 무서운 일(2)

 

복음(루카21,10-19)

1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 이 부분까지 “하느님의 자비, 사랑을 믿지 못해 하느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가장 무서운 일‘이다“라고 어제 묵상했다.

 

12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 예수님 이름 때문에? 율법(律法, 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지킨 그 사람의 의로움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代贖), 그 의로움을 은혜로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예수님만이 진리(眞理)라고, 그 진리를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16,8-9)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 그래서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려간다. 그러나 그 일은 무서운 일이 아니라고 하신다.

 

13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 믿음을 증언할 기회(機會), 그리스도인(人)임을 증언(證言)할 기회다.

 

(사도5,40-41) 40 대사제가사도들을 불러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고서는 놓아주었다. 41 사도들은 그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최고 의회 앞에서 물러 나왔다.

 

14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15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 변론(辯論)의 말을 우리가 미리 준비하면 우리의 말, 곧 인간의 지혜(知慧)로, 변명으로 준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지혜(智慧)이신 성령께 의탁(依託)하라는 말씀이다. 성령으로 무장(武裝)하라는 말씀이다.

 

16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 사람의 핍박, 미움은 하늘의 생명을 얻는 데는 아무런 해도, 지장도 주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곧 하느님께서 끝까지 지키시겠다는 것이다.

 

(이사46,4) 4 너희가 늙어 가도 나는 한결같다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나는 너희를 지고 간다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안고 간다내가 지고 가고 내가 구해 낸다.

 

(로마8,31-39) 31 그렇다면 우리가 이와 관련하여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2 당신의 친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신 분께서어찌 그 아드님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3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을 누가 고발할 수 있겠습니까그들을 의롭게 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34 누가 그들을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돌아가셨다가 참으로 되살아나신 분또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 분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시는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35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환난입니까역경입니까박해입니까굶주림입니까헐벗음입니까위험입니까칼입니까? 36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저희는 온종일 당신 때문에 살해되며 도살될 양처럼 여겨집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죽음도삶도천사도권세도현재의 것도미래의 것도권능도, 39 저 높은 곳도저 깊은 곳도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아멘)

 

19 (그러니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 그런데 인내할 수 있을까? 그런데 성경은 주님은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다 하신다. 그래서 그 인내를 가르치시기 위해 사람들의 핍박, 미움, 시련을 겪게 하신 것이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야고1,3) 그러나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가 돌아오기를 인내로 기다려 주셨다는 것을 간과(看過)해서는(놓쳐서는) 안 된다.

 

(1티모1,15-16) 15 이 말은 확실하여 그대로 받아들일 가치가 있습니다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바오로)는 그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죄인입니다. 16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먼저 나를 당신의 한없는 *인내로 대해 주시어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당신을 믿게 될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삼고자 하신 것입니다.

 

(골로3,12) 12 그러므로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거룩한 사람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2테살3,5) 5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이끄시어하느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이르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기도)

 

(로마15,4-6) 4 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5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뜻에 따라 서로 뜻을 같이하게 하시어, 6 한마음 한목소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기를 빕니다.

= 하느님 찬양, 하느님께 감사의 영광드림은 구원의 완성, 그런데 본문 12절에 사람들이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라 하셨는데 손은 일할 때, 글을 쓸 때, 사용한다.

그러니까 손을 대어 박해한다는 것은 사람의 일로 곧 사람의 법규(法規)와 교리(敎理)를 근거로 박해(迫害)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의 법규(法規), 교리(敎理)를 열심히 지키는 것은 무거운 짐 같은 신앙이 되어 진실(眞實)된 감사가 나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진실(眞實)된 영광(榮光)을 하느님께 들릴 수가 없다. 그 사람의 일, 의로움은 구원의 힘, 능력이 모자라 하느님과 갈라지는 가장 무서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 모자람을 오늘 독서에서~

독서(다니5,23-30) 23 하늘의 주님을 거슬러 자신을 들어 높이셨습니다주님의 집에 있던 기물(器物)들을 임금님 앞으로 가져오게 하시어대신들과 왕비와 후궁들과 함께 그것으로 술을 드셨습니다그리고 은과 금청동과 쇠나무와 돌로 된 신들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는 신들을 찬양하셨습니다그러면서 임금님의 목숨을 손에 잡고 계시며 임금님의 모든 길을 쥐고 계신 하느님을 찬송하지 않으셨습니다. 24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손을 보내셔서 저 글자를 쓰게 하신 것입니다. 25 그렇게 쓰인 글자는 므네 므네 트켈’, 그리고 파르신입니다. 26 그 뜻은 이렇습니다. ‘므네는 하느님께서 임금님 나라의 날수를 헤아리시어 이 나라를 끝내셨다는 뜻입니다. 27 ‘트켈은 임금님을 저울에 달아 보니 무게가 모자랐다는 뜻입니다. 28 ‘프레스는 임금님의 나라가 둘로 갈라져서메디아인들과 페르시아인들에게 주어졌다는 뜻입니다.” 30 바로 그날 밤에 칼데아 임금 벨사차르가 살해되었다.

 

☨보호자 성령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우리주 그리스고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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