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08 조회수151 추천수3 반대(0) 신고

회사에 같이 일하는 분이 있는데 이분은 젊어서 사업을 하다가 망했고 망한 정도가 너무 크게 망했다고 합니다.망한 정도가 너무 크고 위험했다고 합니다. 가산을 탕진하고 신용이 불량자가 되었고 어디를 가서 일을 하면 월급을 받게 되는데 그 돈은 은행으로 돌아가는 그런 분이셨습니다.사장이 그런 친구를 받아서 같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급은 현금으로 직접 그 친구 손에 쥐어 주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에 사장님이 나름 커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점만 좋았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들은 것으로는 그 신용 불량자 친구분에게 주어지는 월급은 최저 생계비 정도를 주어주고 일은 어마 어마하게 일을 주고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게 주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약자를 보호하여 주고 같이 나누어 주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현실에서 엄연히 일어나는 죄를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약자가 보호 받고 서로 위하여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천사가 나타나서 성모님에게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예수님을 잉태 할 것이라고 말해 줍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처녀가 잉태하여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아들이 구원자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세상사를 보면 처녀가 아이를 갖으면 세상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이는 세상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님께서 같이 임하신다는 사실을 모르고 성모님에게 위해를 가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 순간 성모님의 믿음을 보게됩니다. 그 순간 잠시 모든 두려움과 근심을 내려 놓고 곰곰히 묵상합니다. 우선 두려움에 가득차서 나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 하느님을 중심으로 곰곰히 생각합니다. 내가 이 말씀을 받아 들이면 돌로 쳐 죽임을 당할 것을 먼저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장에서 먼저 하느님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어찌하면 주님 영광 드릴 수 있을지 ? 그래서 성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완전한 의탁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심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보여할 것은 성모님과 같이 완전히 나를 하느님에게 의탁하는 것입니다. 성모님의 온전한 봉헌으로 예수님을 잉태 할 수 있었고 세상은 구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길은 성모님이 보여주셨던 온전히 주님에게 의탁하는 것임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나도 앞서 말한 회사 신용 불량자, 참 불쌍한 사람을 이용하기 보다는 그에게 참 음료를 나누어 주고 그가 세상에서 참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참 성탄을 준비하는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성모님과 같이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겠습니다. 그와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주님께 청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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