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09 조회수233 추천수2 반대(0) 신고

저에게 조카가 둘이 있습니다. 한명은 남자고 다른 한명은 여자입니다. 두명을 볼때면 항상 애처럽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과 4살때 엄마가 이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할머님, 즉 아버지와 어머님이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잘해준다고 해도 항상 아이들이 어딘가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서 기가 빠져 있고 항상 주눅 들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말을 할 때는 더욱 조심하고 더욱 잘해줍니다. 그래도 엄마 없는 빈자리는 채워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도 항상 옆에서 용기를 복돋아 주고 더욱 힘을 내라고 따뜻한 말을 더욱 해줍니다. 오늘 복음을 보니 주님이 많은 군중을 보시고 더욱 마음이 아프신 것입니다. 양들이 목자없이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기가 없어서 삶을 살아가는데 무엇인가 없이 해매이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주인이신 주님이 보시기에 너무 가엷고 불쌍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권력자들과 부자와 로마 제국으로 부터 많이 핍박을 당하고 또한 영혼의 부재로 인해서 사람들이 살아도 살아있지 않고 생명만 붙어 있는 상황인것이 너무 안타까운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전하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하늘 나라가 우리안에 와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지옥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부재 상황에서 살아가는 것이 지옥과 같은 것입니다. 하느님이 우리안에 있다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안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안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그 사랑을 우리 같이 나누는 것이 세상을 밝게 해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 점을 항상 인식하고 살아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므로 이 사랑을 증언하는 것도 중요한 사명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거져 받았으니 하느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당신도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고 전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사랑은 거져 받았으니 우리 주변 사람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라고 전하는 것이 거져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그 행실도 그에 합당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하고 성실히 일을 해야하고 남의 밥이 되어주는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먹히는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늘 군중을 보시고 느끼셨던 측은 지심의 마음을 우리도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아야 하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여 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거져 받은 하느님의 영혼의 삶을 내 안에서 더욱 발전 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발전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므로 항상 비우고 정화해서 순수 영혼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