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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마르1,1-8)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10 조회수94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림 제2주일]

 

어제 저는 어느 형제님에게서 기쁜 소식을 메일로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구역의 눈초리가 따가왔던 저에게 너무나 힘이 되는 소식 이였습니다. 그 기쁨을 잠시 먼저 나누고 시작 하렵니다.

*형제님의 굿뉴스 메일을 요약하면 *

늘 좋은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이지만 늘 무엇인가가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올 초부터 게시판 묵상나눔을 보기 시작하였고 님께서 올려주신 글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마음이 콩닥거립니다.

어디선가 먼 곳에서 님께서 올려주신 글들을 읽고 다시 읽고 받아 적고 있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어려울 때 힘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뜻,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 그래서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힘이 나는지~저도 메일 주신 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힘내라고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입니다.

(마르1,1-8)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시기 前, 그분의 구원의 길을 알려줄 使者를 보내실 것인데~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 하느님의 뜻, 그분의 말씀을 거스른, 그 잘못된 길을 가는 그 길에서 돌아서는 悔改를 하라고 선포한 것이다.

회개(悔改 메타노이아),- 가던 길에서 방향을 바꾸어 돌아서는 것.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 율법의 그 자기의 잘못을 고백한 것이다. 십자가 사건 이후는 하느님께서 기억하시지 않으신 단다. 왜? 예수님께서 그 죄를 다(全部) 대속 하셨으니까.

 

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 구약의 엘리야의 모습이다.

 

(2열왕1,8) 8 그들이 대답하였다. “몸에는 털이 많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두른 사람이었습니다.” 임금은 “틀림없이 티스베 사람 엘리야다!”

= 이 엘리야를 구약의 마지막 장절에서 다시~

 

(말라3,23) 23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 이미 승천한 엘리야가 아닌 그가 한 일, 곧 당시 유대인들이 하느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복도 받고, 바알이 준다는 땅의 복도 받을 속셈으로 양다리를 걸치며 절뚝거리는 신앙을 살았기에 하느님의 진노로 땅에 가뭄이 왔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은 땅에 하늘의 물, 즉 생명수인 말씀이 말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예언자 엘리야는 혼자 바알의 예언자 450명과 함께 “어느 신이 살아 계시어 불의 응답을 주시는가” 대결을 하는데~

 

바알의 예언자들은 자신들의 신의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 없자~

(1열왕18,28-30 37-38) 28 그러자 그들은 더 큰 소리로 부르며, 자기들의 관습에 따라 피가 흐를 때까지 칼과 창으로 자기들 몸을 찔러 댔다. (땅의 복을 받기 위한 사람의 관습에 따른 자기희생, 열심한 종교행위이다.) 

29 한낮이 지나 *곡식 제물을 바칠 때가 되기까지 그들은 예언 황홀경에 빠졌다.그러나 아무 소리도 대답도 응답도 없었다. 30 그러자 엘리야가 온 백성에게 자기 앞으로 다가 오라고 말하였다. 백성들이 모두 다가 오자 그는 허물어진 야훼의 제단을 고쳐 쌓았다.

 (엘리야는 12지파의 數대로 돌12개로 제단을 고쳐쌓고 준비한 번제물과 장작위에 물4동이를 붓고(12-하늘의 완성,물, 말씀 4-땅) 그렇게 하느님의 뜻대로 준비를 한다음~) 

37 저에게 대답하여 주십시오, 주님! 저에게 대답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주님, 이 백성이 당신이야말로 하느님이시며, 바로 당신께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셨음을 알게 해 주십시오.” 38 그러자 주님의 불길이 내려와, 번제물과 장작과 돌과 먼지를 삼켜 버리고 도랑에 있던 물도 핥아 버렸다.

= 그렇듯 하느님의 제단, 그 하느님의 뜻을 다시 세우고 알리는 그 소리를 내라고, 그 일을 하라고 말라기 이후 400년 뒤 세례자 요한을 보내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400년이 지나도록 ~ 하늘의 복도 받고, 땅의 복도 받으려는 그 양다리의 절뚝거리는 신앙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죽음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이다.

그러나 사랑의 하느님께서 그들을 내버려 두실 수가 없으셨다. 그래서 죽어야 할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구원자 그리스도를 보내실 계획을 세우셨는데~ 그 기쁜 소식인 당신의 뜻을 미리 알리시기 위해 하느님 아버지께서 세례자 요한을 보내신 것이다.

 

(말라3,24)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 우리의 모든 죄로 죽으실 그 하늘의 의로움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 그 소리를 내어라 하신 것이다. 죄를 용납하실 수 없으신 하느님이시기에~ 그래서 그 죄를 해결하여 당신의 진노를 풀어 줄, 그리고 잘못한 그 자녀들이 회개(돌아오도록) 하도록, 그래서 대속의 죽음으로 하느님과 그분의 자녀(죄인)들의 화해를 위한 그 구원의 일, 하느님과 그분의 자녀(죄인)들 사이의 중개자, 곧 죽어야 할 그 죄인들 대신 죽어줄 그리스도의 소식을 미리 전하라고, 소리 내라고 먼저 세례자 요한을 보내신 것이다.

 

(골로1,22)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7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 요한의 물 세례- 죄를 고백하며 그 자신을 죽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 죽음의 세례(洗禮)를 자신들의 열심한 행위에 한 가지 더 추가 시키는 것이 유대인들의 목적이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 했던 것이다.(마태3,7참조)

 

(1베드3,21) 21 세례는 몸의 때(죄)를 씻어 내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바른 양심을 청하는 일입니다.

= ‘바른 양심이 되도록 하라’가 아닌 ‘바른 양심을 청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어 더러운 良心이 깨끗해 지는 그 바른 양심이다.

 

오늘 독서에서 사도가 말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는 티도 흠도 없는 사람이다. 성령세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면서 보내신다 약속하신 당신의 영, 곧 대속의 그리스도의 영을 진리로 받는, 믿는 것이다(요한14,16~21참조)

 

(1요한4,2) 2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靈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 사람의 몸으로~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셨음을 믿는 것(요한1,14) 그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인간들의 속죄 제물로 오셨음을 믿는 것, 그 하느님의 말씀(약속)을 주었을 때 마음이 콩닥거리는 기쁜 소식이 되는 것이다.

도덕과 윤리의 그 사람의 말이 줄 수 없는 기쁨이다.

 

(히브10,15-18) 15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증언해 주시니,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그 시대(십자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십자가)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 하느님께서 기억하시지 않는 죄를 끄집어내는 것, (죄를 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대속하신 하느님의 용서, 사랑을 보라는 것이다.)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헌금이 아닌 내 뜻을 위해 예물로 드리는 것, 모두 성령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에페4,30참조)

 

꼭 기억합시다. ~

(루가11,10.13)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 오소서 성령이시여~ 천주의 성령님! 저희를 의탁합니다.~아멘!!!

 

 

 

복음묵상 : 2011년 12월 4일 대림 제2주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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