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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정 마리아 대축일]<2>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11 조회수169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3년 12월 08일 [동정 마리아 대축일]<2>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1독서(창세3,9-15.20)

사람이 나무 열매를 (선악과로) 먹은 뒤, 주 하느님께서 그를 9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 너 어느 자리에 있느냐? 곧 선악의 심판에 자리에 있는 줄 아느냐? 물으시는 것이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 선악(善惡)의 자리에서 자신부터 심판(審判)한다.

사제☞ 창세기 저자는 하느님이 우리 인간을 지어 만드셨다는 것과 우리 안에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전해줍니다. 내 안에는 하느님의 유전자와 함께 죄인의 유전자도 있습니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12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 죄인(罪人)의 특성이다. 자신의 잘못의 핑계를 하느님께 돌린다.

 

13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 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 여자는 뱀에게 돌린다. 그러나 뱀에게는 이유를 묻지 않으신다. 그만큼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것이다. 잘못(죄)을 알게 하시어 구원하시기 위해, 뱀에게는 그냥 판결을 내리신다.

 

14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 먼지 하느님의 숨, 진리의 말씀, 영을 떠난 뱀의 선악의 말을 먹은 죄인이다.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먼지, 곧 죄인은 뱀의 먹이가 되어 버렸다(1베드5,8) 그대로 두실 수 없는 하느님이시다. 그래서~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예수)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뱀)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 십자가에 달리시어 뱀의 머리(생각)의 죄를 없애시고 죽음을 당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모습이다. (15절 이 부분을 원시복음(元始福音)이라 한다.) 그렇게 죄가 없는 의로운 생명의 하느님 나라가 완성된다.

 

(요한3,14-17)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뱀으로)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모든 죄인(하와)이 하늘의 생명을 살게 되었다. 그래서~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2독서(에페1,3-6.11-12)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온갖 영적인 복을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4 세상 창조 이전(원시복음, 창세3,15)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5 (십자가)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6 그리하여 사랑하시는 아드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총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11 만물을 당신의 *결정과 *뜻대로 이루시는 분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몫을 얻게 되었습니다. 12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리스도께 *희망을 둔 우리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사61,10)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 구원, 의(義)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다.

 

복음(루카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 일곱(안식), 그 하나가 모자란 여섯은 곧 율법(5)의 상태다( 숫자5와 6은 같은 의미다)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계약)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쓴물)였다.

= 창조 이전의 상태다.

 

(창세1,2)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성령)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마음)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 ‘은총이 가득한 “로마노야!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여섯, 쓴물)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 성령으로 말씀을 잉태하여 말씀을 낳을 터이니, 곧 깨달을 터이니 나의 구원자 예수라는 것이다. 내가 받아들인 말씀이 나를 복(福)되게 하는 것이다.

 

(루가1,41-42)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나)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씨, 말씀)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 나는 능력, 힘이 없는데 어떻게?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 새 창조(創造)의 모습이다. (덮을 것이다. 라하프, 감돌다. 창세1,2)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갈라4,4-5) 4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코린1,24) 24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 일곱(안식)은 여섯(어둠)에 시작된다. 곧 하느님의 창조, 생명, 구원, 안식은 어둠, 죄에서 시작 되는 것.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 무(無), 곧 ‘비어있음, 없음’에서 유(有), ‘있음’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우리에겐 어둠을 이길 방법이 없지만 하느님께 희망이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희망이 없어도 희망한다.’고 한 것이다.

 

(로마4,18-19) 18 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너의 후손들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하신 말씀에 따라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을 믿었습니다. 19 백 살가량이 되어, 자기 몸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사라의 모태도 죽은 것이라 여기면서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창조, 생명, 구원, 안식, 믿음의 원인은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그것을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 천사는 따나갔고, 이제 성령께서 일하신다. 성령께서 마리아를 충만하게 하셔서, 하느님께서 우리(마리아)에게 하신 큰 일, 곧 구원자(말씀)를 잉태하고 낳게(깨닫게) 하실 것을 믿게 하셨고, 고난의 삶을 살아가는 목동들에게 그 큰일인 구원자 예수님을 찾고, 보고, 깨닫게 하시어 우리 창조의 목적인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셨다.(루카2,8-20) 그리고 저주의 시메온에게 아기 예수를 알아보게 하시어 저주에서 자유하게 하셨다.(루카2,25-32)

 

사제☞ 마리아가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 놓음으로서 이 세상 구원은 시작된 것입니다.

 

(로마8,8-10) 8 육(여섯)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믿음)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이 말씀에 의탁하며 희망합니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성령님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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