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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영혼의 어둔 밤은 아니겠지?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16 조회수134 추천수0 반대(0) 신고

어제는 올 나이트(All night)를 해서인지 마냥 어제가 이어진 것 같고 슬슬 잠도 온다.

하지만 '내 영혼의 어둔 밤은 아니겠지.' 하는 아주 조그만 위로를 내 자신에게 해본다.

하느님께서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는가?  

몸부림을 치며 난 굼뱅이가 아니라 날개 달린 매미가 되고 싶다고 한 단계 더 높은 기도를 한다.

 

이제 평정심을 찾고

대만 아미족의 감사합니다란 말 아라이라고 하는 말이 맴맴 거리다가 좀 지나자 나도 감사의 물결이 점점 높아만  간다.

 

좋다 좋아.  이리로 오라는 소리는 못할지언정 나는 화물차 조수로 따라다녔던 예전의 기억이 남다르다.  비가 엄청 많이 오는날 비를 맞으며 화물차 뒤에서 오라이(All right) 오라이했던 그 기억이.

그대로 직진하셔요.

 

오늘 하루도 사랑하며 살아야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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